해가 뜨다

가다 서다 벙 뜨다

by 류하해

남한산성 가는 길

난 일 보러

사람들은 해보러


1킬로 15분 정쳬


해는 똑같지만

각각 느낌이 다르니


"어제 제야 종소리도 못 들었어....

이젠 관심도 없고

어제 10만이나 모였다며...."

같이 간 형님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가다 서다

가다 서다


새해 마음에 담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제발 그 마음 잊지 마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상투적이지만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요


현장 입구길을 차들이 막아버렸다

사람들의 육두문자들이 날아다닌다


해가 떴다

역시

사람은 사람인가 보다

다 자기 옳은 대로....


사사기

그래

우린 사사기 시대를 살고 있다


새해 그 마음 잊지 마세요

좋은 마음만.....


양방향이 꽉 막혀 이젠 꼼짝 달삭도 못한다.

주차한 차들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차는 죄가 없지


새해 첫날 사람들의 욕심과 갈등 속에 있게 되었다


아 어쩜 좋은 글이 찾아 올지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


참....

희망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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