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사무실
티브이 소리만 난다
조용하다
그때
누군가
드르렁 코를 곤다
웃음이 흐른다
편한 잠 되시길.....
누가
사람들 험한 일 하기 싫어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럼 여기 있는 사람들은 뭐지?
일이 없어 못 나가는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가?
일은 있는데 싼 노동력을
찾아서이다
한국 사람 쓰면
신경 써야 되기에
싫은 소리 못하기에
꼬투리 잡혀 노동청 관공서에 신고 들어갈 수 있기에
그럼 외국인은 막 대해도?
그렇게 하는 사람 많다
하긴 외국인 내국인 가리지 않고
사람 모두에게
막대하는 사람들
다 돈
그 돈
때문에
다 도나보다
하긴 나도 돈 때문에 나왔지
일 없음을 대마라 한다
오늘 대마 났다
난 들어가
도서관으로 출근해야지
나의 숨은 길 탐험 해야지
작은 나
내 힘으론
할 수 없다
그러나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 한다
그래야 그분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