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사랑

독서모임 후기

by 다움

토요일인데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8시 50분에 집을 나서서 치과에 들렀다가 다시 마포에 있는 중앙일보사로 향했습니다.

한 달에 한번은 홍대를 갔었는데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데 휴일이었지만 정체 구간은 여전했습니다.

마음은 벌써 그곳에 가있었지만 더딘 버스 속에서 애를 태웠습니다.

정각에 도착해서 문을 여니 반가운 얼굴들이 다 모였습니다.

그간의 안부를 묻고 케잌과 쿠키들로 달콤한 독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독서 모임에서는 로렌스 크레인의 '자기사랑'을 함께 읽고, 책에서 제시하는 자기 돌봄과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 자기 사랑과 이기심의 차이

자기사랑은 자신을 돌보는 것이지만, 타인의 감정과 경계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며,

이기심은 타인의 필요를 무시하고 오직 자신의 경계만을 고수하는 태도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기 사랑이 타인을 위한 사랑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통찰이 있었습니다.


*경계 설정의 중요성

‘경계’라는 개념을 새롭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서로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감정이나 요구를 우선시하면서 타인의 경계를 침범할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경계를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감정 흘려보내기 훈련

감정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특히 감정을 흘려보내는 훈련(모닝페이지, 명상, 감사일기 등)을 통해서 각자가 경험한 효과를 나누었는데 불편한 감정을 억지로 억누르는 대신, 그 감정을 건강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 감정 기록화 실습

책에서 소개된 ‘기록화로 객관화’하는 방법을 해보았습니다.

각자 감정을 기록하고, 그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록을 통해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 거절 연습

거절에 대해 책에서 언급된 ‘자기사랑’의 방식대로 연습을 했습니다.

‘멈춤 → 숙고 → 정중한 거절’이라는 과정으로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거절할지를 연습하며, 감정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체험해봤습니다.

각자의 문제들인 가족,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 경험들을 나누는 과정에서 공감 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자기 사랑이 단순히 자기 만족이나 자기애를 넘어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그 사랑은 자연스럽게 타인에게도 전해지고,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돌봄의 실천적 방법들(모닝페이지, 감사 일기 등)을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보기로 약속했습니다.


*일상에서 실천해볼 사항들


1.매일 모닝페이지를 써서 감정을 정리하고, 명상을 통해 평화를 찾는 습관을 기르기


2.감정의 흐름을 너무 억누르지 않고, 흘려보내는 훈련을 통해 불편한 감정을 건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3.타인의 감정과 경계를 존중하는 자기 사랑의 실천을 통해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독서 모임을 가기 전에는 늘 갈등이 생깁니다.

휴일에는 평일에 놓쳤던 집안일까지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하는 조바심도 생깁니다.

하지만 늘 돌아오는 발걸음에는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과 두 시간 동안의 나눔이 소중함으로 남습니다.

독서의 완성은 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갖고 있지 않으면 남에게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사랑을 통해 내 세상 전부를 받아들이고 귀하게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네이비 새벽 사진 명언 인스타그램 포스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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