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누리고 있는 수많은 것인 전기, 휴대폰, 따뜻한 집, 편리한 자동차 등 모든 풍요는 결국 누군가의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보이지 않는 마음속에서 태어난 작은 불꽃 하나가 세상을 바꾸고, 누군가의 인생까지 바꾸어놓았다.
그래서 나는 종종 상상 속에서 미래의 나를 살아본다.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는 부자의 모습, 원하는 차를 타는 나, 햇볕이 부드럽게 들어오는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나.
아직 오지 않은 장면들이지만, 상상 속에서 그것들은 이미 나의 현실처럼 생생히 빛난다.
“끌어당김의 힘”이란, 어쩌면 마음이 먼저 가 있는 곳으로 현실이 천천히 따라오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라이트 형제도, 헨리 포드도 처음에는 모두 ‘상상가’였다.
그들의 상상은 세상을 바꾸었고, 우리의 일상도 바꾸었다.
그러니 우리는 거대한 상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작은 상상 하나 정도는 마음껏 해도 좋지 않을까.
레몬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입안이 시큰해지고, 좋아하는 음식을 상상하면 수줍게 침이 고인다.
뇌는 참 순수해서, 우리가 그리는 장면을 현실과 비슷하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그래서 이미 이루어진 듯 상상하며 하루를 보내면, 뇌는 그 장면을 ‘곧 일어날 일’처럼 준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감정은 늘 밝지만은 않다.
문제가 생기고 마음이 무너져 내릴 때, 무거운 상상이 나를 짓누를 때도 있다.
그럴 땐 잠시 나를 빠져나와, 먼 곳에서 나를 바라보듯 바라봤을때
‘아, 지금 이런 일이 내 앞에 있구나.’
라며 그저 인정하고 흘려보낼 수 있다면, 내 에너지는 다시 좋은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조셉 머피는 이렇게 말했다.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오고,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온다.
여러분은 하루 종일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다.”
설레는 약속이 있는 날에는 수십 개의 따뜻한 상상이 마음을 채운다.
반면, 회사에서 문제가 생기면 단 한 번의 부정적 상상이 하루 전체를 장악해버리기도 한다.
상상 하나가 마음 전체의 색깔을 바꾸는 것이다.
그러니 결국 하루의 분위기는 내가 어떤 상상을 선택하느냐로 결정된다.
행복의 상상을 선택하면 행복으로 가고, 불안의 상상을 붙잡으면 그 길로 끌려간다.
나는 잠들기 전에 ‘내일 벌어질 좋은 일들’을 미리 감사하는 일기를 쓴다.
내일 만날 사람들과 웃는 장면, 해결될 문제들, 편안하게 흐를 하루.
감사의 상상은 이상하게도 현실을 감사한 방향으로 끌어준다.
가끔은 세상이 지겨워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럴 때 나는 상상해본다. ‘정말로 나 혼자만 남는 세계’를.
텅 빈 백화점, 벌레 한 마리 없는 산, 물고기조차 없는 바다.
상상 속에서조차 너무 고독하고, 너무 무섭다.
그제야 깨닫는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 존재라는 것.
나무, 햇빛, 바람, 과일, 사람.
모두가 서로를 살게 한다.
모든 만물은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마음이 지치는 날에는 이런 상상을 해본다.
“내 몸의 70%가 물이라면, 그 물을 제외한 나는 얼마나 작을까?”
그리고 남아 있는 부분에서 음식으로 만들어진 무게를 빼면, 나는 정말 아주 작은 존재다.
감정조차 흘러가는 물결처럼 잠시 스쳐 지나갈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존경하는 부자들은 모두 풍부한 상상력을 지녔다.
그리고 그 상상을 행동으로 이어간 사람들이다.
행동은 상상을 현실로 부르는 문이다.
원하는 것을 이미 이루었다고 상상해보자.
그 상상대로 살아보자.현실은 결국, 마음이 먼저 그린 그림을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