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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운사 Feb 21. 2023

37) 雨水(우수)

漢詩習作 (220219)

誰呼雨水解氷流

(수호우수해빙류)

누가 우수를 부르니 얼음이 녹아 흐르지만


未盡春寒忽積愁

(미진춘한홀적수)

꽃샘추위 다하지 않아 홀연히 근심 쌓이네.

福壽花開山雪裏

(복수화개산설리)

복수 꽃은 산 눈 속에서 피어나니


東君用意覺淸幽

(동군용의각청유)

봄의 마음 씀을 맑고 그윽이 깨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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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君(동군) : 봄의 신, 태양 등을 말하는데 주로 봄을 의미. 청제(靑帝)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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