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雪中梅(설중매)

25년 3월 시회(詩會) - 芸史(운사) 琴東秀(금동수)

by 금삿갓

9. 雪中梅(설중매)

- 芸史(운사) 琴東秀(금동수)


早梅何急綻香脣

조매하급탄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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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매화 무엇이 급해 향기 입술 터뜨리나


昨夜銀花冪四隣

작야은화멱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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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흰 눈이 사방을 덮었는데.


美麗愁容凌紫躑

미려수용능자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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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려하고 근심스런 얼굴은 붉은 철쭉 능가하고


孤高貴態比靑筠

고고귀태비청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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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히 귀한 자태는 푸른 대에 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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吾們暖飽猶求富

오문난포유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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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따스하고 배불러도 오히려 부를 구하는데


汝獨寒饑不覺貧

여독한기불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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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유독 춥고 주려도 부족함을 못 느끼네.


暫耐東風吹越嶺

잠내동풍취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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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견디면 봄바람이 재 너머 불어오니


冬無本是抵來春

동무본시저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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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오는 봄 막는 겨울은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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