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雪中梅(설중매)

25년 3월 시회(詩會) - 栢村(백촌) 權奇甲(권기갑)

by 금삿갓

雪中梅(설중매)

- 栢村(백촌) 權奇甲(권기갑)


桃李不群經夏冬

도리불군경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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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자두는 여름 겨울 지나 최고이지만


凌寒孤節伴靑松

능한고절반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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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무릅쓴 외로운 절개 푸른 솔과 짝이네.


未春蓓蕾春煙動

미춘배뢰춘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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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 아닌데 꽃봉오리 봄기운 어리고


當臘芬芳臘靄濃

당랍분방납애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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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임에도 꽃향기는 안개처럼 짙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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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上含羞明己志

설상함수명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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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에 수줍음 머금고 자기 뜻을 밝히고


園中饒笑爲誰容

원중요소위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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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중의 넉넉한 웃음 누굴 위한 얼굴인가.


氷魂吐出淸香面

빙혼토출청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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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정신에 맑은 향기 토해 내는 얼굴


絶艶瓊腮月下逢

절염경시월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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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나게 곱고 옥 같은 뺨을 달 아래서 만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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