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雪中梅(설중매)
25년 3월 시회(詩會) - 栢村(백촌) 權奇甲(권기갑)
by
금삿갓
May 1. 2025
雪中梅(설중매)
- 栢村(백촌) 權奇甲(권기갑)
桃李不群經夏冬
도리불군경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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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자두는 여름 겨울 지나 최고이지만
凌寒孤節伴靑松
능한고절반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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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무릅쓴 외로운 절개 푸른 솔과 짝이네.
未春蓓蕾春煙動
미춘배뢰춘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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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 아닌데 꽃봉오리 봄기운 어리고
當臘芬芳臘靄濃
당랍분방납애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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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임에도 꽃향기는 안개처럼 짙다네.
雪上含羞明己志
설상함수명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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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에 수줍음 머금고 자기 뜻을 밝히고
園中饒笑爲誰容
원중요소위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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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중의 넉넉한 웃음 누굴 위한 얼굴인가.
氷魂吐出淸香面
빙혼토출청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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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정신에 맑은 향기 토해 내는 얼굴
絶艶瓊腮月下逢
절염경시월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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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나게 곱고 옥 같은 뺨을 달 아래서 만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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