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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敬次蒼巖鄭先生米壽生朝吟(경차창암선생미수생조음)

2025년 11월 시회(詩會)

by 금삿갓

敬次蒼巖鄭先生米壽生朝吟(경차창암선생미수생조음) / 창암 정선생의 미수 생신을 차운하여 공경히 읊다.

- 鶴棲(학서) 李英雨(이영우)


德重蒼巖八八年

덕중창암팔팔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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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망이 높아 창암처럼 중후하시며 팔팔한데

文章道義世稱賢

문장도의세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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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과 도의의 풍모로 세상이 현자라 일컫는다.


松齊壽影雲同遠

송제수영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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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伴淸風志自遷

학반청풍지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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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청풍을 벗하듯 뜻은 스스로 높아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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雅集琴聲牽舊友

아집금성견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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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취 있는 모임에 거문고 소리 옛 벗을 모으고

香堂詩思繫新緣

향당시사계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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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당에서 시의 정이 새 인연을 맺는다.


人間最喜長生樂

인간최희장생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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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상에 가장 기쁜 것은 장수의 즐거움이요

對笑靑山共一天

대소청산공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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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을 대해 마주 웃으며 하늘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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