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 琴東秀元旦祈願(금동수원단기원)
금삿갓의 漢詩自吟(250216)
琴東秀元旦祈願(금동수원단기원) / 금동수의 설날 기원
- 금삿갓 芸史(운사) 琴東秀(금동수) 拙句(졸구)
琴響淸新入萬家
금향청신입만가
○●○○●●◎
거문고 소리 청신하게 모든 집에 들리니
東風送暖發芳葩
동풍송난발방파
○○●●●○◎
봄바람이 따스해서 향기로운 꽃 피어나네.
秀才解決難題願
수재해결난제원
●○●●○○●
뛰어난 사람이 난제를 해결하기 바라니
拱手望天禱國華
공수망천도국화
●●○○●●◎
손 모아 하늘에 나라의 영화를 비노라.
오늘은 섣달 그믐날이다. 옛날 같으면 온 집안을 쓸고 닦아 깨끗이 하고, 모근 식구가 설빔으로 치장을 한다. 그리고 집안 어른이나 이웃 어른들께 묵은세배(歲拜)를 드렸다. 그리고 밤에는 모든 방에 불을 켜고 졸린 눈을 비비면서 잠을 쫓는다. 이런 것을 두고 수세(守歲)라고 했다. 한해의 마지막 날을 보낸다는 의미이다. 지금이야 양력으로 광화문 사거리의 종각(鐘閣)에서 제야(除夜)의 종을 타종하면서 새해맞이를 맞는다. 설날을 앞두고 필자 금삿갓도 이런저런 감회를 필자의 이름 석자를 넣어서 기원시(祈願詩)를 지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