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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운사 Feb 21. 2024

267. 곤사르 마을 지나고(8/12)

보잘것없는 작은 마을

뽀르또마린(Portomarin) 마을에서 잠을 자고 아침 06시 45분에 숙소를 나서서 걷기 시작했다. 이 마을은 미뇨강 가의 마을로서 해발 350m 정도인데 마을을 벗어나서는 조금 경사진 언덕을 올라야 했다. 몬떼 또로스(Monte Torros) 언덕을 오르는데 해발 550m 정도이다 언덕 정상까지는 약 5Km 정도이다. 언덕의 정상에서 약 2.7Km를 걸으니 곤사르(Gonzar) 마을이 나타났다 아주 작고 크게 보잘 것이 없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산따 마리아 교구 성당(Iglesia Parroquial de Santa Maria)이 있었다. 곤사르 교구 성당으로 불리는 곳으로 마을의 중간에 있다. 마을의 집들은 주로 돌을 쌓아서 지었다. 담벼락도 또한 마찬가지다. 이 마을에는 알베르게가 하나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도 숙소가 하나 더 있었다. 이 지역에서도 오레오(Horreo) 건축물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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