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교에서만은 천사였다. 한 번도 꾸지람을 들은 적이 없었다. 게다가 지금까지 나보다 더 조그만 애가 없었기에 나는 모든 여선생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중략> 나는 이토록 다정하게 대해주는 선생님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착하게 굴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이 병은 결코 비어 있지 않을 거야. 난 이병을 볼 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보게 될 거야.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거야. 내게 이 꽃을 가져다준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나의 학생이라고.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니까요. 당신이랑 있으면 아무도 저를 괴롭히지 않아요. 그리고 내 가슴속에 행복의 태양이 빛나는 것 같아요.《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