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네... 정말

박종훈의 지식 한방

by 아이린

https://omn.kr/2eouk

협상은 살을 내주고 뼈를 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전적으로 나만의 이익을 취하는 것으로 마지막순간까지 끊임없이 저울질을 해야 하고 비교를 하고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들었다. 평범한 아줌마가 거창한 협상을 할 일은 없으니 관세 이야기가 나왔을 때 뉴스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만으로 물가가 더 오르고 살기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 걱정했을 따름이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본 콘텐츠를 반복해 다시 시청한 후 생각과 걱정이 많아졌다. 이 것을 왜 메인 뉴스에서는 볼 수 없을까? 저 사람이 하는 말이 왜곡된 건가? 사실 경제 부분에는 지식이 거의라 할 만큼 없어 요즘 공부는 하고 있지만 들어오면 얼마 안 되어 나가 버리는 머리 탓에 애먹고 있다. 그래서 내 나름의 생활에서 얻은 지식으로 생각 좀 해봤다. 관세를 깎아 주는 대신 투자를 하라는 건데 말이다. 그 투자 조건이 일본의 경우는 말도 안 되는 조건이었다. 그냥 듣는 것만으로도 미친 거 아닌가 싶었는데 묘하게 그 투자 조건등의 내용에 대한 분석은 우리 메인 뉴스들은 다루지 않고 관세율이 낮아진 거만 다루며 일본보다 낮게 세율을 받아야 한다고 떠든다. 이 일본에 대한 경쟁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미국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는 안 하네 유튜브에서 박소장은 일본의 협상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손익을 계산해 보면 한국의 대미 수출액은 1200억 달러이고 10% p 관세를 더 낸다면 120억 달러가 된다"며 "미국이 요구하는 기금 4천억 달러는 33년 치 관세이고 여기서 4천억 달러의 이자 172억 달러까지 합치면 관세 120억 달러를 줄이는 게 과연 큰 이익인지 의문이 든다"라고 말한다. 그러네....


물건 살 때 할인해 달라면 안된다며 대신 이거 저거 보태주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할인받는 것보다 더 낫다고 그런데 솔직히 내가 필요한 물건 외에 덤으로 얻게 되는 것들이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인 경우는 드물다. 무이자 할부 여러 개 월을 해준다고 하면서 물건 값은 안 깎아 주는 일 있잖은가 그래도 무이자 할부니까 조금씩만 내고 필요한 물건 얻는 거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경우도 할부 이자 보다 더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이자 할부라는 눈가림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물건을 사게 만드는 거 아닌가


관세를 더 내는 게 이익인지 관세 대신에 투자를 하는 것이 이익인지 계산기 두들기고 있겠지 설마? 트럼프가 일본이 기금으로 내놓겠다는 돈이면 미국에 일자리가 엄청나게 생긴다고 자랑처럼 이야기했다는데 이 말은 일본에 그만큼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기회가 사라졌다는 것 아닌가. 국제사회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다. 필요에 따라 협력도 하고 배척도 하는 것이라 배웠다. 관세율이 중요한 게 아니란다. 박 종훈 씨는 트럼프 임기말에 이 관세율이 또 뒤집히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단다. 우리나라가 호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협상에 나서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고 정말 이익이 되는 길이 무언지 생각하며 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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