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 집중

프로소케

by 아이린

요즘. 작정한 건 아니나 뭔가 끌림이 있는지 스토아철학과 관련된 책 여러권에 손을 대고 있다. 우리가 생각과 행동을 잘 관찰하기만 해도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프로소케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집중 혹은 몰입)라고 부르는 과정의 목적이다. 세네카는 인생에서 가장 큰 걸림돌을 내일을 기다리느라 오늘을 잃는 것이라 말한다 우리가 주의력을 통제하면 진정한 목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동이 개선된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에의 집중은 고통스러운 과거와 불안한 미래로 인한 감정적 고통을 상쇄한다고 한다. 요즘 내가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은 외면하고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함도 이맥락에서 나온 행동이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한 집착은 고통스럽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내 앞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해서만 전적으로 몰입해 사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어제 식구들을 기함하게 만든 일을 곱씹다 보니 아버지처럼 치매가 발병한느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생겼다. 그러나 이 또한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이기에 나는 어머니에게 두뇌에 좋다는 영양제를 사드리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해서 어머니가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잠재적으로 어린 마음이 남아 나 역시 어머니에게 부담을 안겨 드렸음을 깨달은 탓도 있다. 누구나 현재 외에는 살 수 없는데 왜 이리 고민하고 힘들어했을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너무 많은 것에 관한 생각이 그대를 압도하지 않게 하라. 일어날 수 있을 거라 짐작하는 온갖 나븐 일들로 마음을 채우지 말라 현재 상황에 집중하고 극복할 수 없는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자문하라"라고 했다. 문제를 바라보다 보면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영역과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로 나뉜다. 너무 평범한 사실인데 그동안 한 덩어리로 문제를 바라보고 머리 아파하고 있었다. 나의 건강 문제도 부모님의 문제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만 집중하는 것 주어진 일 해야 할 일 하나하나를 마지막인 것처럼 부딪히는 것 이렇게 현재를 견뎌내면 다음 단계로 접어들 수 있음이 프로소케가 의미하는 바라고 한다.


이제 일주일 후면 새로운 거처로 이사 간다. 이사 후에 인터넷 연결까지 며칠 걸리면 글 쓰기 좀 힘들겠지만 뭐 어때 지금 이 순간 하고 싶은 말을 쓰는 것으로 충분하니까 마야즘. 작정한 건 아니나 뭔가 끌림이 있는지 스토아철학과 관련된 책 여러권에 손을 대고 있다. 우리가 생각과 행동을 잘 관찰하기만 해도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프로소케9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집중 혹은 몰입)라고 부르는 과정의 목적이다. 세네카는 인생에서 가장 큰 걸림돌을 내일을 기다리느라 오늘을 잃는 것이라 말한다 우리가 주의력을 통제하면 진정한 목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동이 개선된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에의 집중은 고통스러운 과거와 불안한 미래로 인한 감정적 고통을 상쇄한다고 한다. 요즘 내가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은 외면하고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함도 이맥락에서 나온 행동이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한 집착은 고통스럽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내 앞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해서만 전적으로 몰입해 사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어제 식구들을 기함하게 만든 일을 곱씹다 보니 아버지처럼 치매가 발병한느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생겼다. 그러나 이 또한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이기에 나는 어머니에게 두뇌에 좋다는 영양제를 사드리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해서 어머니가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잠재적으로 어린 마음이 남아 나 역시 어머니에게 부담을 안겨 드렸음을 깨달은 탓도 있다. 누구나 현재 외에는 살 수 없는데 왜 이리 고민하고 힘들어했을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너무 많은 것에 관한 생각이 그대를 압도하지 않게 하라. 일어날 수 있을 거라 짐작하는 온갖 나븐 일들로 마음을 채우지 말라 현재 상황에 집중하고 극복할 수 없는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자문하라"라고 했다. 문제를 바라보다 보면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영역과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로 나뉜다. 너무 평범한 사실인데 그동안 한 덩어리로 문제를 바라보고 머리 아파하고 있었다. 나의 건강 문제도 부모님의 문제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만 집중하는 것 주어진 일 해야 할 일 하나하나를 마지막인 것처럼 부딪히는 것 이렇게 현재를 견뎌내면 다음 단계로 접어들 수 있음이 프로소케가 의미하는 바라고 한다.




이제 일주일 후면 새로운 거처로 이사 간다. 이사 후에 인터넷 연결까지 며칠 걸리면 글 쓰기 좀 힘들겠지만 뭐 어때 지금 이 순간 하고 싶은 말을 쓰는 것으로 충분하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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