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노력
솔직히 경제적 여유나 공간적 여유만 있으면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키거나 퇴비를 만들고 싶다만 그럴 수는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음식물의 간기를 빼고 충분히 물기 제거를 해 배출하려고 노력해 왔다. 동생네와 인접해 살 때는 해주는 밥과 반찬을 먹어야 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음식이 남는 불상사가 생겼지만 지금은 철저히 통제해 열흘간 3리터 쓰레기봉투 분량만 만들었다. 이 동네는 그런 작은 용량의 쓰레기봉투도 없지만 사는 곳 아파트엔 요즘이게 일반적인지 음식물 쓰레기 배출 기계가 있다. 이사 온 지 이제 열흘 조금 넘어 그것을 사용하는데 카드가 필요한지 몰랐다. 다행히 이웃이 도와줘 기계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었다. 그리고 관리 사무소에서 배출을 위한 카드를 이천 원 주고 샀다. 이것을 수거해서 어떻게 쓰는 걸까 조금 궁금해졌다. 이것이 과거 알고 있듯 동물의 음식으로 쓰이는 걸까? 과거 한 지인이 자신이 뭐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간기를 철저히 빼고 내놓는다 그랬다. 이후 나도 그런다만 음식물 쓰레기 자체를 안 만들기 위한 노력을 선행해야 할 텐데... 우리나라는 아니나 외국의 환경 운동가들의 노력을 읽어 보며 나도 나름 할 수 있는 부분은 따라 하는데 아직은 갈 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