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제사는 지내지 않으니 식구들이 먹을 것만 준비하면 되는데 어머니는 나보고 동생네 오면 먹게 모든 음식을 준비하라 하신다. 추석이면 생각나는 송편 그리고 토란국 그리고 갈비찜 전종류.. 잡채는 안 하기로 했다. 토란국은 아버지만 좋아하시니 기성품을 구매해 냉동실에 넣어 줬고 갈비찜용 소고기랑 무 그리고 양념류를 사고 소고기 뭇국 끓일 한우도 사고.. 송편은 냉동실에 넣어 뒀다 전날 꺼내 전자레인지 돌리면 된다는 제품을 샀다. 소고기 뭇국 만들 때 쓸 무도 사서 나박 썰기 해 뒀다. 양념은... 고기 삶을 때 쓸 것 정도 그리고 기성품 양념장 두 종류 사서 섞은 후 덧칠해 쓰려고 덜 달다는 것 달다는 것 두 종류를 샀다 . 이제 스케줄에 맞춰 고기 손질과 밑간이 남아 있다. 대충 쓴 돈을 보니 7인이 먹을 것 감안해 과일까지 20만 원 썼다. 많이 쓴 건지 어쩐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궁리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명절이면 몸살이 나는 게 주부라지만 우리야 식구도 일곱이 전부고 찾아올 친척도 없으니 특별히 몸져누울 상황 아니고 내 컨디션만 주의해 올케 말대로 사부작 거리며 하는 거다.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