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에대한 공부와 개념 정리
트라우마는 '정신적 외상'을 뜻하는 말로, 일상적인 인간 경험의 범위를 넘어서는 고통스럽고 압도적인 경험을 말하며, 정신과 신체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격렬한 감정적 충격입니다.을 말한다. 트라우마는 빅 트라우마와 스몰 트라우마로 나뉘는데 빅 트라우마는 정신적 그리고 신체적 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끔찍한 상황 즉 분쟁재역에서의 경험 ,어린시절의 신체적 성적 그리고 정서적 학대 강간이나 성추행 과 같은 사회적 재난 (내 표현이다) 토네이도 허리케인 대규모 화재 지진 같은 자연재해 무장강도나 테러 등의 폭력행위로 인한 피해를 말한다.즉 개인의 삶에 극적인 영향을 주며 일상의 경험을 넘어서는 커다란 사건이나 경험등이 바로 빅 트라우마다. 사실 빅 트라우마라고 할 상황을 경험하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이혼이나 사별 등등 개인의 삶에서 자신감이나 자존감을 잃게 만드는 일상 속 경험이나 사건 어린 시절 반복적인 놀림, 왕따 경험, 발표 실수, 부모의 정서적/신체적 학대 그리고 고통스러운 이혼이나 사별 자녀의 죽음같은 것이 우리에겐 더 심각하게 다가오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여기서 '스몰'은 고통의 크기가 작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상생활 도처에 널려있다는 의미다. 스몰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그 고통이 작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빅 트라우마를 겪은 이들 보다 스몰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에 대해 사회가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따뜻하지 않다는 것을 나는 몰랐다. 몸에 난 상처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아문다. 큰 상처는 흔적을 남기지만 그것 역시 아문다. 문제는 마음의 상처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회복을 강요한다. 고통 받으며 가라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빨리 털고 일어나 다시 사회로 인간 관계속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그렇게 못하는 이들은 배척까지는 아니어도 몰이해를 감수하고 밀려나는 경험마저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 부족이 그 이유라고 나는 생각한다. 어린시절 자신을 강간한 이웃 어른을 성인이 되어 살해한 사건 , 어릴때부터 계부에게 성적 학대 받아온 여성이 성인이 되어 가해자를 살해한사건 같은 경우 그들의 마음에 난 상처는 치유 받지 못했다. 그래서 자력구제를 하는 상황까지 갔다. 마음에 난상처는 치유 시기가 언제라고 특정할수 없다. 무언가 트리거가 되기도 하지만 그냥 묻혀서 드러나지 않을수도 있다. 세월이 약이 아니다. 치료받아야 한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치유를 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트라우마의 동류는 빅 트라우마 스몰 트라우마로 나뉘기도 하지만 발생 유형에 따라서도 나뉜단다.
1차 트라우마:직접 겪은 사건으로 인한 외상 (예: 교통사고, 폭행 등)
2차 트라우마: 타인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생기는 외상 (예: 상담가, 의료인 등)
복합 트라우마:장기간 반복적인 외상을 경험할 때 (예: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발달 트라우마:성장기에 일어난 지속적인 무시, 방임, 학대 등으로 인한 외상
얼마전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서해교전 참전 군인이 겪는 트라우마에 대한 몰이해를 보여주는 보훈처 장관의 모습과 그를 질타하는 야당의원의 모습을 보며 트라우마에 대한 몰이해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깊게 자리 잡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장관이라는 이의 그리고 기묘한 웃음을 보이는 보훈처 차관을 보며 입맛이 썼다. 외상후 스트레스는 사건 즉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57
토마스 홈즈(Thomas Holmes)와 리처드 라헤(Richard Rahe)는 스트레스와 질병 간의 관계를 연구한 미국의 정신과 의사들이다.. 이들은 1967년 '사회 재적응 평가 척도(SRRS: Social Readjustment Rating Scale)'를 개발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홈즈와 라헤는 5,000명이 넘는 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스트레스가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그들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는 43가지 주요 생활 사건에 점수를 매겨 스트레스의 정도를 측정했다 예를 들어가장 충격적인 사건( 배우자의 사망. 자녀의 사망)부터 크게 중요하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 까지 목록을 작성해 각각의 사건에 생활 변화단위(ICU)를 부과 했다. 여기에는 결혼, 뛰어난 개인적 성취, 휴가처럼 긍정적으로 여겨지는 사건들도 삶의 변화를 요구하므로 스트레스 요인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 결과 가 장 중요한 지표는 사건의 심각도와 빈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생활 변화단위를 합산해 300점 이상이면 질병 발생 위험이 높고. 150~299점은 질병 발생 위험이 보통이며 150점 이하는 질병 발생 위험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해스트레스가 심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이 척도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문화권에서는 각 사건이 주는 스트레스의 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같은 사건이라도 개인에 따라 스트레스의 강도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지적도 있다. 그래도 살면서 경험하는 사건이 몰아칠 경우 신체에 이상이 오고 정신적 문제도 발생할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나는 심리학을 공부해 학위를 받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사실 배움이 아주 짧다. 이 연재라는 형식으로 읽으면서 배운 나의 조그만 지식을 정리해 보려고 할뿐이다. 크게 가치가 있는 글은 아닐지 모르나 혹시 읽는 사람이 있으면 나의 배움을 나눠보고 싶을 따름이다. 이제 일주일 한번 이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