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관리 잘해야 하는데
이게 감기인지 뭔지는 모르겠다. 며칠 전부터 오심증상이 계속되어 먹고 있던 진통제 복용을 멈췄다. 진통제가 위장에 자극이 되는 건 알고 있지만, 아픈 게 너무 심하니 먹지 않을 수 없었다. 오심증상과 더불어 목이 따끔거리고 현기증이 계속되었다. 손가락하나 까딱할 수 없지만, 해야 될 일은 해야 해서 콩나물 국을 끓이고 밥을 해 부모님께 드렸는데, 국이 엉망이 되었나 보다. 어머니가 싱겁고 비리고 맵단다. 버릴 수는 없어서 새우젓으로 간을 좀 해보았다. 어머니 말씀이 일단 간은 맞단다. 쓰레기도 버려야 하고 글도 써야 하고 영어 공부도 해야 하는데 책도 읽어야 할 것 투성인데... 나는 아프면 안 된다. 몸은 죽을 맛인데 신경은 곤두선다. 한숨 자면 나을까 싶지만 잠은 내게 허용되지 않는 사치다. 꿀과 레몬즙으로 따뜻한 차를 끓였다. 여러 해 전 지독하게 감기를 심하게 앓으면서 아파서 아무것도 못먹을때 꿀 한병을 다 비우고 회복했다. 아무래도 이번에도 신세를 져야할것 같다. ,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 식욕이 떨어지는것은 나에게 적신호다.ㅠㅠ 억지로 일어나 앉아 이렇게 신세한탄 중이다. 나이는 속이지 못하나 너무 힘들고 아프다. 부모님께 걱정 끼치는 불효라니... 산책은 무리겠지 몸이 비명 지를 땐 쉬어야지
미리 써두는 연재글을 버튼 잘못 눌러 발행했다가 지우는 해프닝까지.. 아프다는거를 사실화하지말자. 정신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