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이 목공방 목공 배우기
직육면체의 모양으로 두께, 너비, 길이 치수에 맞게 나무를 대패하고 재단하는 일에 있어 항상 기준면이 필요합니다. 이때 첫 기준면은 기준이 되는 면이 없이 만들어야 합니다. 수압대패로 이걸 시작합니다.
수압대패가 없다면 손대패로 하면 되겠지요. ^^
수압대패는 Surface Planer 또는 Jointer라고 하며, 휘거나 뒤틀린 목재의 면을 평평하게 깎아 목공 작업에 기준이 되는 평면을 만드는 기계입니다. 예를 들면 기준 면을 바닥으로 놓고 자동대패를 쓰면 전체 두께가 일정한 목재를 얻을 수 있고, 기준면을 테이블쏘의 마이터게이지에 대고 잘라 필요한 길이로 펜스에 대고 켜면 원하는 너비로 목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목재 측면을 기준면에 90도 또는 다른 경사진 각도로 평면을 만듭니다.
1. 목재 표면 명칭
목재의 표면의 명칭을 정의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페이스(face) : 너비 부분의 2개의 넓은 면
- 엣지 (edge) : 두께 부분의 2개의 옆 면
- 엔드 (end) : 길이 방향의 끝 부분 2개의 면
페이스(face)와 엣지(edge)는 수압대패로 평면 가공 가능하지만 엔드(end) 면은 수압대패를 사용해 평면 가공을 하면 안 됩니다. 테이블쏘 같은 톱기계로 잘라야 합니다.
2. 구조
1) 커터 헤드 가드 – 커터 헤드의 칼날로부터 작업자를 보호
2) 앞 정반 – 대패 시작 전 목재를 올려놓고 밀기 시작하는 정반
3) 뒷 정반 – 커터 헤드를 지나가면 깎인 목재가 자리하는 정반
4) 테이블 높이 조절 핸들 – 정반을 올리거나 내림
5) 펜스 – 목재 옆면을 대패할 때 각도가 되는 기준
6) 펜스 고정 레버 – 펜스를 고정
7) 펜스 각도 조절 레버 – 펜스의 각도를 변경
3. 작동 원리
1) 뒷 정반과 커터의 높이가 같음
2) 앞 정반은 뒷 정반 보다 낮음 (차이가 깎이는 두께)
3) 목재를 밀어 커터를 지나가면 앞 정반과 뒷 정반 높이 차이만큼 깎임
4. 사용법
1) 페이스 면 대패
- 목재 너비에 맞춰 펜스 이동
- 앞 정반 높이 조절해서 절삭 깊이 선택
- 전원 켬
- 목재를 살며시 누른 상태로 커터로 밀어줌
- 대패하는 면이 모두 평해질 때까지 반복
- 전원 끔
2) 엣지 면 대패 (90도 또는 그 외 경사각)
※ 페이스면이 대패되어 있어야 함.
- 펜스 고정 손잡이를 풀고 펜스를 기울여 각도를 맞추고 다시 고정
- 목재 두께에 맞춰 펜스 이동
- 앞 정반 높이 조절해서 절삭 깊이 선택
- 전원 켬
- 대패된 페이스면이 기준면이 됨. 기준면을 펜스에 밀착한 상태로 정반에 살며시 누른 채로 커터로 밀어주면 옆면이 기준면에 90도로 깎임
- 대패하는 면이 완전히 평평해질 때까지 반복
- 전원 끔
5. 주의사항
1) 커터 헤드 가드를 제거하지 않기
2) 밀대를 사용해서 밀기
3) 너무 짧거나 작은 목재를 가공하지 않기
6. 구입 시 고려사항
1) 가공할 목재의 폭
수압대패는 한 번에 깎을 수 있는 최대 너비로 기계의 용량을 표시합니다. 보통 작은 공방에서는 8인치 또는 12인치를 사용합니다
2) 커터 헤드 종류
일자날과 헬리컬날 두 종류가 있습니다.
- 헬리컬 커터
① 부하가 적게 걸리고 소음이 적다.
② 수십 개의 작은 날들이 해드에 고정되어 있는 형태이다.
③ 부분적으로 교체 가능하고 날 교체 시 세팅이 필요 없다.
④ 날은 일회용으로 교체해서 사용한다.
⑤ 가격이 일자날 헤드에 비해 훨씬 비싸다.
- 일자 커터
① 부하와 소음이 크다.
② 길고 큰 날 2, 3개로 이루어져 있어 날의 이가 상하면 날 하나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
③ 날을 교체하면 전체 날이 동일한 높이가 되도록 별도의 세팅이 필요하다.
④ 날이 무뎌지면 전문업체에 맡겨 연마해야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