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책 출간
두 번째 책 출간은 첫 번째보다 쉬울 줄 알았다. 전혀 아니었다. 그 누구도 첫 번째 책을 낸 작가라고 인정해 주는 출판사가 없었다.
매일 인터넷 서점 에세이 책들을 보다가 그중 눈에 띄는 출판사에 출간 기획서를 보냈다. 기획서를 보내고 거절 메일 받더라도 무덤덤히 지나갔다.
출판사 꿈공장플러스에서 연락을 줘 계약을 하게 되었다. 계약을 고민하지 않았던 이유는 내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게 목표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다음 책을 빨리 쓰고 싶었다.
계약 후 담당 편집자가 배정되고 메일로 계속 주고받게 되었다. 그전 출판사에서는 글을 수정하는 일을 혼자서 했는데 편집자님의 시선으로 수정해 주니 훨씬 좋은 글이 되었다. 너무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아주 꼼꼼하게 봐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내가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책 제목을 고민을 많이 하다가 최종적으로 <안녕한 만남 >으로 정하게 되었다. 제목과 어울리게 표지도 예쁘게 잘 나왔다.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예약 기간이 있는데 사전 예약 예약 구매자에게 사인본을 보내준 이벤트였다.
사전 예약 90권을 사인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인이 술술 잘 써져서 신기했다.
미리 걱정을 사서 하는 일은 다 쓸데없는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출판사에서 많은 것들을 배려해 주셨다. 편집 일정이나 내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는 것들이 많았다.
특히 계약할 때부터 <한국도서 출판센터>에서 제공하는 도서 판매 정보 공유 시스템을 안내해줘서 고마웠다. 출간일부터 매일 판매되는 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정말 편리하고 좋은 시스템이다.
출간한 지 한 달이 되었다. 정말 열심히 여기저기 홍보했고, 꾸준히 서평단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