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QnA
요즘 새로 알게 되는 분들 중 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제대로 답을 못했어요.
말보다는 글이 편해서 정리해서 남깁니다.
Q. 어떻게 휠체어를 타게 되었나요?
A. 22년 전 교통사고 이후 목신경을 다쳐 휠체어를 타게 되었어요.
Q. 지금은 건강한가요?
A. 특별히 아픈 곳 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Q.『안녕한 만남』을 쓰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책을 읽다보면 기록하게 되고 곱씹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쓰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로 고민했던 부분들을 주제로 삼아 쓰고 싶었습니다.
Q.『안녕한 만남』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문장이 있나요?
A. '죽고 싶다가 살고 싶다가'의 page163
"어떤 선택에도 후회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남은 힘을 다 썼다면,
최선을 다한 거라 생각한다."
제가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이기도 해서 애착이 가는 내용입니다.
누구나 죽고 싶을 때도 살고 싶을 때도 있죠.
그럴 때마다 죄책감 없이 살아갔으면 합니다.
그저 하루를 견뎌낸 것만으로 충분히 잘 살아가는 거니깐요.
Q. 이 책을 쓰기 전과 쓰고 난 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A. 이번 책을 읽은 사람들이 자기가 생각한 에세이가 아니라고 말해줄 때 보람을 느낍니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더 열심히 써야겠다고 생각합니다.
Q. 천 권의 책을 읽으면 저도 달라질까요?
A. 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글을 따라가는 독서가 아닌
좋은 문장에서 생각하고 멈추는 독서가 되어야
사고가 넓어지고 나만의 깨달음이 있을 겁니다.
Q. 어려운 책을 잘 읽는 방법이 없을까요?
A. 책이 영화로 만들어진 경우가 있다면 영화를 먼저 보거나
동화로 나온 쉬운 책을 먼저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면 어려운 책도 쉽게 다가올 거예요.
미리 스포가 싫다면 책의 등장인물 분석을 먼저 하고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Q. 삶의 짐이 너무 크게 느껴지면 어떻게 하나요?
A. 개인적으로는 나만 큰 짐을 짊어진 게 아니라는 걸 알면 안심이 되었어요.
나와 비슷한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의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고 자신만에 견뎌가는 방식을 보고 배웠습니다.
Q. 작가님의 다른 책을 읽고 싶은데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지금 소설을 쓰는 중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해 둬야 스스로 더 열심히 쓸 거라는 걸 알기에 남깁니다.)
아직 10분의 1도 쓰지 못했지만 매일 쓰고 있습니다.
Q. 작가님과 연락하고 싶으면 어떻게 하나요?
https://www.instagram.com/shini_rang/
인스타로 DM 주시면 답변드립니다.
브런치 댓글은 답변이 빠르나 DM은 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늦더라도 꼭 답변을 드리니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