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 사이
시끌벅적한 식당에 앉아 나랑 밥을 먹고 있는 여자. 단발머리에 안경을 쓰고 주변에 사람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활발한 그들에 비해 나는 조용히 그들을 바라본다. 일행 중 한 명이 여자친구와 싸운 듯 우리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나와 같이 밥을 먹던 여자는 그 남자에게 가서 열심히 사과하라고 조언한다. 그 남자를 보내고 둘이 다시 식사를 한다.
버스를 타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ㅠ나는 급히 짐을 챙겼고. 그녀는 나를 따라나선다.
그녀는 자꾸 내게 가방은 잘 챙겼냐며 이것저것 말을 한다. 나는 그녀가 하는 확인차 말에 불안해하며 다시 짐을 확인한다. 버스 정류장에 가기 전에 목욕탕을 들렀는데,
사람이 많아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주변에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버스를 타러 갔다.
그녀는 계속 나와 같이 있었다. 뭔가 나를 계속 챙겨주려는 느낌? 무섭지는 않았다. 사실 꿈임을 어느 정도 인지하려고 하는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꿈 추리해 보기.
단발머리에 안경을 쓴 여자.
지인 중에는 없지만, 제가 예전에 했던 스타일과 비슷.
그리고 목욕탕을 가고 싶어 했다 좌절되는 건 제가 최근에 친구랑 목욕탕을 갈 약속을 잡았다 취소가 돼서 그런 것 같아요. 그 친구와 저의 공통점은 불안이 가 마음속에 살고 있다는 것.
그리고 버스나 기차는 항상 제 꿈에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항상 어딘가를 떠나고 싶어 해서 꿈에 교통편이 자주 등장하나 봐요.
이번 꿈은 꿈과 현실 사이를 갔다 온 기분.
꿈에 현실이 많이 반영되고 이를 추리해보면
자신의 심리상태가 어느 정도 보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