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하고 힘들었던 나의 하루에 숨은 행복 찾기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는 곰돌이 푸의 말처럼 마음이 힘든 날일지라도 애쓰고 노력하면 행복한 날로 바꿀 수 있다. 행복은 그렇게 내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행복은 내가 만들려고 하면 만들어지는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고단했던 나의 하루를 행복한 날로 보듬어주는 자신만의 방법을 기록해두고 초콜릿처럼 힘들 때마다 꺼내 읽어보면 좋다. 언젠가 지치고 힘들지도 모를 나를 위한 편지랄까.
첫째,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말을 많이 한다. 무슨 일이든 내가 아주 애쓰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칭찬해주지 않더라도 스스로에게 '오늘도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잘했다'라고 육성으로 말해줘야 한다.
둘째, 무엇이 나를 힘들게 했는지 쏟아낼 수 있는 글을 쓴다. 치유의 글쓰기 중에서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고통스럽게 하는 원인에 대한 것을 두서없이 쓰는 방법이 있다. 마음의 화를 풀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셋째, 샤워를 하고 따뜻한 차를 마신 후에 한숨 푹 잔다. 마음이 힘들 때 샤워를 하고 잠을 자고 일어나면 무거웠던 머릿속이 조금은 가벼워진다. 몸과 마음은 분명히 연결되어 있다.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행복한 마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넷째, 좋아하는 사람이나 편안한 사람과 통화를 한다. 직장에서 거침없이 마음대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떠올리기만 해도 뭉클하고 어떤 순간에도 나를 믿어줄 사람들, 이 사람들과의 통화는 지친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다섯째, 평소에 좋아했던 음악을 들으며 밤 산책을 한다. 슬픈 음악은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 눈물을 쏟는데 도움을 주고, 신나는 댄스 음악은 스트레스를 풀고 흥이 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음악과 함께하는 밤 산책은 언제나 옳다.
여섯째,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요가를 한다. 요가는 긴장된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독소를 제거해며 자연스럽게 무거웠던 머릿속을 가볍게 해 준다. 요가 수업을 들으러 갈 여건이 안된다면 유튜브 채널 '요가 소년'을 추천한다.
일곱째,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청소를 한다. 방을 정리하고 청소하며 어지러웠던 것들이 정돈되는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음도 개운해지고 깔끔해진 공간은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해준다.
나를 위한 행복을 만들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줄 수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도 무한한 사랑을 나누어줄 수 있다. 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바로 서야 주변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한 일은 정말로 매일매일 있다. 오늘도 보물 찾기를 하는 마음으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