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는 안돼”…왜 아이폰만?

by 국방타임즈
Restrictions-on-the-use-of-high-ranking-Israeli-officers-only-on-iPhones-scaled-1.jpg 이스라엘군 / 출처 : 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이 고위급 장교들에게 아이폰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전 세계 밀리터리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위 장교는 아이폰만 쓴다




이스라엘 군은 중령 이상 장교들에게 아이폰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높이고, 보안 통제를 일원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삼성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폰은 앞으로 고위급 인사들에겐 금지 대상이 된 셈입니다.


20-Israelis-released-safely004-1024x682.jpg 이스라엘군 / 출처 : 연합뉴스



왜 지금, 왜 이렇게까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기간 동안, 이스라엘 군은 230건이 넘는 사이버 공격을 당했습니다.


이러한 공격은 전투 중 작전 수행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하다고 전해졌습니다.


특히 메시징 앱과 소셜미디어가 활용돼 병력의 위치 추적과 정보 수집이 이루어진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허니팟’과 사이버 위협



이스라엘 군 정보부는 적대 세력이 여성을 가장해 군인을 유혹,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만드는 '허니팟' 수법을 여러 차례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이버 공격은 개인 정보는 물론 위치 데이터까지 노리는 정밀한 방법들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Israeli-military-legal-team-that-warned-of-war-crimes-1024x576.jpg 이스라엘군 / 출처 : 연합뉴스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이 같은 정보 유출로 고위 장교가 암살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보안을 위한 ‘운영체제 통일’




이스라엘 군은 아이폰 중심의 운영체제 통일을 통해 보안 업데이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이는 각기 다른 운영체제를 쓸 때보다 훨씬 통제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조치가 실제 군의 보안 수준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실효성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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