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말렸지만...결국

by 국방타임즈
Thai-Cambodian-ceasefire-attempt-failed.jpg F-16 /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재로 잠시 휴전 상태였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다시 무력 충돌을 시작했습니다.


두 나라는 국경 분쟁이라는 오랜 갈등의 불씨를 안고 있어, 사태는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은 국경 분쟁, 다시 시작된 충돌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국경 문제는 1907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경계선 측량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전체 817km에 달하는 이 국경선은 일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불안정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지뢰가 매설된 지역도 남아 있어 민간인 피해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 역시 군사적 긴장을 심화시키는 요인입니다.


Additional-mine-explosions-halt-the-implementation-of-the-ceasefire-agreement-1024x576.jpg 태국군 장갑차 / 출처 : 연합뉴스



군사 충돌 격화, 민간 피해도 커져




태국과 캄보디아는 서로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휴전 합의 위반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태국은 자국 군인 사망 4명, 부상자 68명을 보고했으며, 캄보디아는 민간인 9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의 다연장 로켓과 자폭 드론 사용에 대해 태국은 강경 대응으로 F-16 전투기 등을 투입했습니다.


협상은 요원...각자 입장 고수



캄보디아는 협상의 여지를 남긴 반면, 태국은 군사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교전 중단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으며, 정부는 군의 작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GGB-captured-the-Thai-militarys-actual-deployment004-1024x683.jpg 캄보디아군 다연장 로켓 / 출처 : 연합뉴스



태국 외교부 또한 캄보디아와의 협상 가능성을 부정하며, 적절한 때에 적대 행위를 멈춘 이후에야 대화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계속되는 갈등, 해법은 여전히 불투명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재로 이뤄졌던 휴전은 잠시였을 뿐, 양국 간 갈등은 다시 군사 충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과 7월에 이어 또다시 벌어진 국경 교전은 이번에도 민간인과 군인의 희생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경계선 정립과 지뢰 제거는 물론, 상호 신뢰 회복 없이는 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군기 확립” 외쳤더니…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