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군이 한국에서 건조한 첫 원양 초계함을 인수했습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 속 이 함정은 중대한 전략적 의미를 가집니다.
1년도 안 걸린 신속한 완성
필리핀 해군은 한국과의 계약을 통해 총 6척의 원양 초계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 첫 함정은 기공부터 인도까지 불과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완성되었습니다.
이는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와 긴박한 일정 반영에 따른 결과로, 향후 정밀 점검과 공식 취역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필리핀, 해양 패권 경쟁 대응
필리핀은 현재 중국과 남중국해 해역의 영유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입니다.
특히 최근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천연가스가 발견되면서, 양국 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함정은 남중국해에서의 경계 활동과 해양 자원 보호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라자 술라이만급의 전력은?
인도된 원양 초계함은 라자 술라이만급으로, 2,450톤급의 중형급 함정입니다.
길이 94.4미터, 너비 14.3미터, 최대 속도는 시속 약 41km(22노트)에 달합니다.
76mm 함포와 30mm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으며, 중형 헬기 1대와 고속단정 2정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
70명 이상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한 이 함정은 다목적 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6척 모두 2028년까지 인도
한국은 이번 첫 함정 인도를 시작으로, 나머지 5척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필리핀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각 함정은 필리핀의 해상 초계력 강화와 지역 안보 유지에 중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제작되고 신속히 공급된 이 함정들은 국제 해군 방산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