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이 자랑하는 최신 항공모함 USS 존 F. 케네디가 최근 해상 시험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과 첨단 기술에도 불구하고, 인도 지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USS 존 F. 케네디는 미 해군의 차세대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급의 두 번째 함입니다.
배수량 10만 톤, 비행 갑판 길이 330m를 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4기의 전자기 사출기를 탑재한 최첨단 전력입니다.
선도함인 USS 제럴드 R. 포드와는 일부 장비 구성에서 차이가 있으며, 최신 고정형 레이더 AN/SPY-6(V)3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포드급 항공모함
애초 이 항공모함은 2022년에 인도될 예정이었지만, 조선 인프라 문제와 핵심 장비의 지연으로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USS 존 F. 케네디의 인도 목표는 2027년으로 재설정된 상황입니다.
선도함도 전력화 과정에서 기술적 결함과 F-35C 운용 지연 등이 발생해 신뢰성 문제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포드급 항공모함의 건조 비용은 당초 16조 원에서 18조 원으로 증가하며,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무기 체계의 장기화된 전력화 지연이 가져오는 대표적인 부정적 사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포드급 항공모함
미 해군은 현재 11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약 3~4척이 실전 배치됩니다.
일부에서는 중국 해군력에 맞서기 위해 최대 15척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USS 존 F. 케네디의 지연으로 인해, 한때 항공모함 운용 수가 10척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