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올라 온 취업시장을 보면
그 답답함이야 말로 이해를 넘어
저릿한 아픔까지도 상련인데
긴 병에 효자 없듯
긴 구직에
심적 고통만 깊어질 뿐이니
11월 , 12월이면 기업에서는
조직변경과 더불어
사전 통고 없이
날벼락 같은 해임통고를
일삼고
오르는 자와 내려오는 자의
엇갈리는 희비
시절이 하 수상하니
취업이 올동말동한데
이 아픔이 길지 않기를
무작정 모두에게 내 던지는
빈 말이 아니라
노력한 만큼은 꼭 이루어지기를
진정 바라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