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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거트 May 04. 2023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이유

저마다 다른 이유로 시작하는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는 이유를 물으면 사람마다 다 다르다.

태생부터 미니멀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차하는 순간 물건에 잠식된 방을 보고 시작하는 사람,

유행따라 미니멀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난 미니멀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 시작을 했는데.. 

물건을 비우면서 방이 점점 넓어지는 것을 느끼며 희열을 느꼈다.

그리고 이 물건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꼭 필요한 물건만 남기고 비움을 실천 중이다.

극강의 미니멀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살기 위해 발버둥 치고있다.

미니멀을 시작한지 어느덧 6~7년차... 처음엔 물건을 버리는 것만이 미니멀이라고 착각을 했다.

작년을 기점으로 물건을 비우고 물건이 필요하면 가격보다는 내구성과 디자인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면서 물건을 집안에 들인다.  싸다고 생각없이 사다보면 그 물건은 꼭 비우게 되어서 물건의 가격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보고 물근을 선택하고 있다.

그렇게 물건을 사는데 제정은 어떤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결론은 통장에 잔고가 남기 시작했다.  

이것 뿐만이아니라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며 나의 삶에 긍정적인면이 더욱 많이 남게 됬다.


어느날 큰아이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아들 "엄마, 엄마 꿈은 뭐에요?"

 나  " 그러게 엄마 꿈은 뭘까?"

아들 " 엄마가 되는게 꿈이었어요?"

나 " .........."


그 때부터 꿈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내꿈이 뭐지? 내꿈은 뭐였지?

중학생 때 부터 20대  초반까지의 꿈은 한식을 전세계에 전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등학교도 한식조리기능사를 딸 수 있는 곳으로 가서 공부를 했고, 대학교도 호텔조리과로 갔다.

지금이야 K-FOOD가 세계를 흔들지만 20년 전만해도 한식은 미계인이나 먹는 음식이었다.

지금은 bulgogi하면 다 알아듣지만 그때는 sliced and seasoned barbequed beef로 이야기해도 이해 못하던 대였다. 떡을 떡으로 말하지 못하고  rice cake로 이야기 했지만 떡이 케이크인가? 라는 의문 점이 남기도 했던 때였다. 


요즘 인스타가 뜸한 이유도 그렇다. 그냥 폭파를 시킬까 하다가 그냥 남겨두고 최소한으로 올리고 있다.


비젼.... 다시 시작해볼까? 나이 40에 괜찮을까? 삼남매를 키우는데 괜찮을까? 모르겠다... 우선 기도하며 뭐라도 준비해보자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그래서 아주 조금씩 준비하려고 한다. 준비하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나님께서 어떻게든 하시겠지... 하며 준비를 하려고 한다. 어떻게 내 삶을 인도해 주실지 모르겠지만..

기도하며 말씀보며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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