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요거트 Jun 30. 2023

취미가 미니멀라이프입니다만….

취미는 미니멀라이프,  특기는 버리기

미니멀 라이프라는 말을 들으면 거실에는 아무것도 없고, 새하얀 벽이 있는 집을 말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미니멀라이프는 꼭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 처음에는 물건을 버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점점 미니멀라이프에 빠져 들면, 시간, 인간관계, 재정등 모든 방면에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다.



나도 처음에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했을 때 많은 물건을 비웠다. 필요 없는 물건을 보이는 족족 비움을 실천했다. 쓰레기는 진짜 버리고, 드림, 기부, 중고로 팔면서 물건을 점점 간소화하고 있다.  이렇게 물건 버리기가 특기가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건을 사려고 일을 하는 것 같다.

그것이 꼭 필요한것이 아니라 필요할것 같아서 사는 물건이 대부분인데 말이다.

물건의 가치를 어디에 두는가?

유행에 따라 구매하는지, 지인들이 좋다고 해서 사는지, 충동구매로사는지, 꼭 필요한 물건이어서 사는지 각각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꼭 하나만은 알았으면 한다.


내가 죽으면 그 물건은 쓰레기가 되고 그 쓰레기를 정리하며 가족이 다시 한번 슬픔에 잠길 수도 있다.

물건이 물건답게 그 용도에 맞게 사용되기 위해 하나의 물건에 창의적인 발상을 해보자

하나의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은 너무 아까운 일이니까 말이다.


예를들어 찻잔의 받침으로 쓰는 소서를 컵받침으로만 사용하는 것이아니라 접시의 용도로 사용하고 작은 소서는 양념종지로 사용해보자. 처음이 어렵지 이렇게 하고 나면 물건의 가치를 다시보게 된다.


생각의 전환으로 우리의 생활의 모든 곳에서 미니멀이 실천 된다면 지금보다 더 가벼운 삶이 될 것이다.

근심 걱정을 털어버리고 다함께 차차차, 차한잔 하자




 

작가의 이전글 잘 말아 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