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35개국에서 (인당소득 아니고) 가구당 소득 대비 주거용부동산 가격 비율을 1980년부터 2024년까지 보면 117 퍼센트 수준에서 변동이 없고, 독일은 171 퍼센트에서 109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은 훨씬 더 크게 떨어졌고 한국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GDP 경제규모, GDP per capita 인당소득, 교역량 등 거시경제 지표는 선진국 수준이지만 100 퍼센트가 넘는 주택보급율 대비 서울수도권에서 자가소유 부동산 거주비율은 40 퍼센트에 불과하는 등 하부구조 경제지표는 후진국이다. 왜 그럴까? 빈부차이 개선을 정치권이 목표로 정책을 꾸준하게 펼쳐야 하는데 보수와 진보세력 공통적으로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쏠려 여론조작으로 표만 얻어서 선거에 이기려고 하기 때문. 이에 편승하는 저질 유권자들이 문제의 근본인데, 더 큰 문제는 20대와 30대 젊은 세대 유권자들이 (특히 남자들)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피부로 느끼는 불만은 남녀관계 주도권 불평등이라든가 부동산가격 방향이다. 부동산가격이 왜 우상향을 하고 있는지 그 배경을 알고싶지 않고 그냥 올라가면 다음 번 선거에서 현 정권에 반대표를 던진다. 생각 좀 깊이 해봐라 이 무지랭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