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첫 해 미국 연방정부 예산안이 상하원을 통과하고 7월 4일 대통령이 서명한다. 트럼프 1.0 시기 한시적으로 시작했던 감세정책을 기한 연장하면서 1,200만 명 건강보험 없는 극빈층에게 지원하는 Medicaid 혜택을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에게 박탈하면서 USD 1 trillion 예산을 빼서 은퇴한 노인들과 부자들 감세 재원으로 쓰겠단다. 2024년 회계연도부터 따지면 미국 GDP 대비 예산적자 규모가 6.7 퍼센트르 넘었고, 또 2차대전 직후 국가부채가 GDP 대비 107 퍼센트로 지난 100년 사상 최고였는데 이번 예산으로 세수입은 줄어들고 동시에 지출이 늘어나면 2027 회계연도에는 108 퍼센트까지 오르게 된다고 지적하는 2025년 7월 5일 자 <The Economist> 머릿기사. 그럼 국가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조장해서 미국경제를 스태그플레이션 저성장고물가 시대로 빠져들게 할 수 있다. 이를 알아차린 금융시장은 DAX 미국달러 가치를 2025년 상반기에만 마이너스 11 퍼센트 떨어지게 하고 있다. 무식한 빈깡통엉터리 지도자들이 망가뜨리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