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미국의 깡패짓을 두고 제국주의로 귀환이라니 트럼프가 이런 변화를 빚어낸 원인이라지만 <G2 글로벌투자> 시각으로는 미국사회 뿌리깊은 정서 가운데 외국 반대, 외국인 반대, 이민 반대, 글로벌리제이션 반대 흐름이 트럼프라는 괴물을 만난 활개치는 것이다. 지난 주 트럼프를 열렬하게 지지하는 젊은 선동가가 유타 주에서 살해당한 사건을 빌미삼아 민주주의 근간이랄 수 있는 Freedom of speech 언론자유, 생각의 자유마저 제한하려는 트럼프정부의 계획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사회가 이처럼 극우성향으로 치닫는 배경에는 phobia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 비해 쪼그라드는 상대적 박탈감이 어려운 사람들은 물론 중산층이라고 스스로 느껴야 마땅한 계층인데도 불안함과 그에서 비롯하는 두려움을 외부로 투사하게 만들고, 이 투사하는 타깃으로 외국인, 이민자, 글로벌리제이션을 찍고 있다. 서유럽 프랑스, 영국, 독일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프랑스에 사는 북아프리카 계 이민자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이민자들, 터어키와 동유럽에서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과 독일 재정을 뜯어먹는다는 남유럽 사람들을 혐오하고 배척하는 움직임이 정치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마저 극우정당이 갑자기 세력을 확장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박정희 전두환을 찬양하며 (전과 14범) 이명박은 욕하지 않으면서 이재명의 전과기록만 들먹이며 배척하는 극우세력이 준동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두려움이다. 그래서, 이 두려움이 빚어내는 정치적 혼란은 결국 경제위기로, 또 전쟁으로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다. 경제위기든 전쟁이든 갈 데까지 가서 충분히 파괴를 경험하고 폐허가 되고서야 비로소 새로운 질서를 찾아 타협하고 양보하고 상생하려는 움직임이 싹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