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국제정세] 러시아로부터 실리를 얻고 얼버무리는 중국

전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과 영미권, 서유럽 나라들에 대항해서 침략자 러시아를 지원하는 중국과 대다수 저개발 나라들로 나뉘고 있다. 에너지와 식량자원을 수출하는 러시아로서는 제조업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중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중국의 태도는 러시아로부터 싼 가격에 원유, 천연가스, 식량 등 실리를 얻고 동시에 러시아를 규탄하는 국제여론을 의식해서 데면데면 자기들은 평화를 옹호한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있다. 중국에 밉보일까 두려워 우크라이나를 대놓고 지원하지 못하는 한국은 몰가치하고 눈앞의 실리만 따지는 중국과 다를 바 없다. 과거 일본에 침략을 당했고 지금까지도 그 침략을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침략을 당해도 어쩔 수 없다? 1950년 한국전쟁에 군병력을 파견한 16개 나라들에 도움을 받았던 것은 좋고 지금 침략을 당한 우크라이나를 돕는 일은 싫다? 에~~라 얌체심보. 기브앤테이크는 싫고 테이크테이크만 하겠다는 태도.



KAL 2023-02 China and Russia.png


keyword
작가의 이전글[국제정세] 우크라이나전쟁 1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