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 치르는 미국 대통령선거 앞두고 바이든 현임대통령과 트럼프 전임대통령의 리턴매치가 될 것이라지만 이번 선거에서 뜻밖에 블랙스완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이슈가 3가지 있다는 다음 주 <The Economist> 머릿기사.
첫째는 Robert Kennedy Jr. 1954년 생 케네디가문 환경정책 변호사로서 코로나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시민운동을 이끌고 있다. 여론조사를 해보면 이 분 지지도가 10~12 퍼센트 나오고 있고, 케네디라는 가문의 후광으로는 민주당 표를 가져가겠지만 코로나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최근 활동은 공화당 표를 가져갈 수 있다. 둘째는 91건의 민형사 소송에 걸린 트럼프의 사법리스크다. 그러나 선거일까지 재판에서 심판이 나올 소송은 단 1건밖에 없다. 그게 무엇이냐면 포르노배우와 성매수로 섹스를 하고 입막음하려고 추가로 돈을 지불했는데 그 포르노배우가 배신하고 트럼프를 폭로한 사건이다. 셋째는 미국 역사상 가장 늙은 대통령후보 1등이 바이든, 2등이 트럼프다. 트럼프에게 유고가 생기면 그를 대신할 후보가 누군지 보이지 않는다. 바이든에게 유고가 생긴다면 현임 부통령으로는 트럼프를 대적할 수 없다는 판단에 새로운 후보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