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이지소재(利之所在), 형법역궁(刑法亦窮).
10월 25일의 고사성어(299) - 이익은 아래에서 발생해야 위로 올라간다
이지소재(利之所在), 형법역궁(刑法亦窮).
* 이익이 있는 곳에는 법도 궁해진다.
* 청, 탕수잠(湯壽潜의 《이재백약(理財百藥)》 <초황(硝磺)>
눈으로 읽으며 낭독하기
청나라 말기의 실업가이자 정치가 탕수잠(1856~1917)의 명언으로 큰 이익이 걸려 있는 일은 법으로 금지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 관건은 어느 쪽으로 이끄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현인들은 자기 한 몸의 이익을 꾀하지 말고 천하의 이익을 위해 일을 꾀하라고 권한다. 다른 말보다 이와 관련한 명구들을 몇 개 소개하는 쪽이 좋을 것 같다.
“성인도 이익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다만 만인에게 이로운 일에 나서고 천하를 부유하게 하는 일을 꾀할 따름이다.”
“성인비불호리야(聖人非不好利也), 이재우이만인(利在于利萬人); 비불호부야(非不好富也), 부재우부천하(富在于富天下).”[백거이(白居易), 《책림이(策林二)》 <불탈인리(不奪人利>)]
“이익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명예가 있으면 사람들과 함께 누려라.”
“이지소재(利之所在), 당여인공분지(當與人共分之); 명지소재(名之所在), 당여인공향지(當與人共享之).”[증국번(曾國藩), 《치병어록(治兵語錄)》)]
“한 몸의 이익은 꾀하지 않지만 천하를 이롭게 할 수 있다면 꾀한다. 한 때의 이익은 꾀하지 않지만 만세에 이익이 된다면 꾀한다.”
“일신지리무모야(一身之利無謀也), 이리천하자즉모지(而利天下者則謀之); 일시지리무모야(一時之利無謀也), 이리만세자즉모지(而利萬歲者則謀之).[호굉(胡宏) 《지언(知言)》 권3]
손으로 써보며 생각하기
* 이지소재(利之所在), 형법역궁(刑法亦窮).
도면. 청 말기 실업가 탕수잠은 실업으로 나라를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유튜브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하루 명언공부 10월 25일
- 항해일기(沆瀣一氣)
- 최항과 최해가 의기투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