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함과 주는 것의 함수관계
리더의 훈련(訓鍊)과 용인(用人) 11
요지: 리더의 리더십은 그가 ‘어떤 사람과 함께 했는가’로 그 수준과 경지가 결정된다. 따라서 리더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난 3년 우리가 처절하게 겪은 뼈아픈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앞으로의 판단과 선택에 나름의 도움을 주기 위해 필자는 최근 잇따라 두 권의 책을 냈다.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과 《용인 66계명》이다. 리더와 훈련과 용인에 초점을 두고 관련한 글을 연재하여 생각을 나누어본다.
명제: 말 하는 것은 천성(본성)이지만 듣는 것은 수양(훈련)이다.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것을 빼앗거나 보존하려면 잠시 그것을 내주거나 포기하고 기회를 기다렸다가 다시 조건을 창출해서 최종적으로 그것을 빼앗아 오는 것이다. ‘취함’은 목적이요, ‘주는 것’은 수단이다. ‘주는 것’은 ‘취하기’ 위함이다. ‘주는 것’은 모두 ‘취함’을 전제로 한다.”
“의약품이란 환자를 위한 것이지 이윤을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이윤이란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사실을 망각하지 않는 한 이윤은 저절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것이 머크사의 경영이념이다.”(머크사 회장, 조지 윌리암 머크, 1894~1957)
이상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 제10계 ‘주는 것과 얻는 것의 변증적 관계’(pp.60~64)
가도벌괵
‘가도벌괵’은 전통적으로 군사 전략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경영에서는 그 의미가 다양하게 변용된다. 상대를 없애기 위한 ‘가도’가 아닌 윈-윈(win-win)을 위한 ‘가도’로 바뀌고 있다. 또 약자에게 ‘가도’하는 것이 아닌 강자에게 ‘가도’하여 동업자나 거래처와 함께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가 하면 1대1의 ‘가도’가 아닌 ‘다자간 가도’로 전략적 의미를 넓혀가고 있다. 이렇듯 경영은 물론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누가든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가도벌괵’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용인보감 4
이론적으로 ‘일을 위해 사람을 찾는다’는 ‘위사조인(爲事找人)’은 정확한 자리의 설정을 위한 원칙이다. 어떤 자리가 필요한가를 설정한 다음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을 선정한다. 그러나 실제 일처리 과정을 보면 이 원칙에는 충분한 전제가 필요하다. 즉, 인력 시장에서의 자원이 충분하거나 기업의 인재비축이 충분해야 한다. 그러나 세계 각국이 현실은 이런 조건을 충분히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을 위해 사람을 찾는다’는 ‘위사조인’과 ‘사람에 맞추어 일을 마련한다’는 ‘인인설사(因人設事)’의 결합이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이상 《용인 66계명》 제4계명. 눈앞의 이익과 한 순간의 감정에 사로잡힌 결과는? - ‘가도벌괵(假道伐虢)’이 던지는 메시지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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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영상: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 제7강(제6계명, 4분 52초)
제6계명 예방과 예측의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