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천여불취(天與不取), 반수기구(反受其咎).
3월 5일의 고사성어(65)
천여불취(天與不取), 반수기구(反受其咎).
* 하늘이 주시는 데도 받지 않으면 오히려 재앙을 당한다.
* 《사기》 <월왕구천세가>
눈으로 읽으며 낭독하기
오월쟁패의 막바지 월나라 왕 구천(勾踐, ? ~기원전 465)은 20년 넘게 ‘와신상담(臥薪嘗膽, 장작더미에 누워 자고 쓴 곰쓸개랄 맛보다)’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오나라를 정복했다. 이에 오나라 왕 부차(夫差, ? ~473 기원전)는 사람을 보내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지난날의 용서를 빌며 목숨을 살려달라고 했다. 구천은 부차를 차마 죽일 수 없어 용서하고자 했으나, 대신 범려(范蠡)는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이 말을 했다.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할 때 쓰는 말이다.
지난날 오나라 왕 부차는 월나라 군대를 대파하고 구천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였지만, 막판의 판단 착오로 구천을 놓아주었고, 이 때문에 이런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당시 부차는 오자서(伍子胥)의 충성 어린 충고를 무시한 채 간신 백비(伯嚭)의 달콤하고 사악한 아부에 놀아나는 바람에 기회를 놓친 반면, 구천은 명신 범려의 강력한 충고를 받아들여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구천은 부차에게 죽음을 명령했고, 부차는 지하에서 오자서를 볼 면목이 없다며 자신의 얼굴을 천으로 덮게 한 다음 자결했다. 약 반 세기에 걸친 오월쟁패는 이렇게 월나라의 역전승과 오나라의 멸망으로 막을 내렸다.
작은 기회는 자주 찾아올지 모르지만, 큰 기회는 일생에 몇 번 오지 않는다.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습관부터 길러야 한다.
기회는 그냥 찾아오지 않는다. 또 기회는 무작정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찾아오지 않는다. 아무리 작고 적은 것도 자신이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들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법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손으로 써보며 생각하기
* 천여불취(天與不取), 반수기구(反受其咎)
* 와신상담(臥薪嘗膽)
* 천신만고(千辛萬苦)
* 유튜브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하루 명언공부 3월 5일
- 황금누천(黃金累千), 불여일현(不如一賢).
- 황금이 제 아무리 많아도 인재 하나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