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독후기록 12] 박곰희 연금부자수업

4개의 통장으로 月 300만 원 만들기

by 서민호

[박곰희 연금부자수업]

副題 : 4개의 통장으로 月300만 원 만들기.

박곰희(박동호), 인플루엔셜, 2025년 6월, 볼륨 295쪽.



인터넷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랜 기간 올라있는 책입니다. 저자의 또 다른 책 [박곰희의 투자법(2020)] 역시 지금도 순위 안에 있습니다. 기실 이런 類의 책을 좋아하진 않는데,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친한 선배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박곰희 님은 미래에셋증권 PB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네요.


百歲 시대를 맞아, 경제활동에서 은퇴 후 노후생활 자금에 관한 책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국민연금, 퇴직(기업) 연금 만으로는 부족하니 소득이 있을 때 개인이 미리미리 준비를 하자는 내용입니다.

노후의 삶은 연금에 의해 달라집니다. 노후연금의 원칙은 1. 잃지 않는 투자. 2.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물가상승). 3. 복리의 마법을 체감할 수 있는 장기투자로 정리되며, 개별주투자보다는 안정적인 분산투자와 지수투자를 지향하자입니다. 핵심내용은 책 12, 13쪽에 그려진 表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연금이 왜 필요한지에서 시작해, 연금을 모으는 4개 통장 만들기와 구체적 납입 사례별 시나리오, 그리고 이를 그냥 묵히는 게 아니라 수익률 극대화를 안정적으로 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거쳐, 예전에는 잘 다루지 않았던 연금수령까지 프로세스별 구성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요약한다면 4개의 필수통장은 1)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연 납입한도 600만), 2) 세액공제는 되지 않지만 과세이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통장(년 한도 900만), 3) 저축 IRP(년 한도 300만), 마지막으로 ISA(년 한도 2천)입니다. 노후준비는 이 4개 통장을 개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요. 제일 중요한 건 지금 바로 시작하라는 점입니다.


현존하는 賞중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 노벨상입니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 많은 돈을 번 노벨의 유언에 의해 설립된 노벨재단은 원금을 건드리지 않고 현재가치 약 2천억 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120년이란 기간의 복리가치에, 시상금으로 1년 운영 기금수익의 67.5%를 상금으로 수여한다는 원칙을 잘 준수한 결과입니다. 원금은 줄지 않고, 단지 년 수익률만 변동되다 보니 매년 지급되는 시상금도 변동되고요. 이렇듯 마르지 않는 '나만의 노벨재단을 만들자'라는 게 이 책의 핵심입니다.


가장 관심 갖고 읽었던 파트는 연금수령 5단계 전략을 다룬 부분이었는데요. 1단계 연금 계좌를 합치기. 2단계 월배당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변경하기. 3단계 월 배당금 설정 및 세금체크. 4단계 수령방식 선택. 마지막 5단계 자가배당 여부 및 주식 비중 정하기가 입니다. 연금 수령을 단순히 돈을 찾아 쓰는 것이 아닌, 노후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는 문장에 동감하게 됩니다.


책의 장점이라면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시나리오별 예시까지도요. 반면에 너무 중언부언(강조하기 위한 의도였다 보이지만)하고, 간단한 설명 만으로도 충분한 내용을 장황하게 설명해 집중도를 떨어뜨린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이라는 점에서 읽을 가치는 충분한 책입니다.


어떤 문제나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아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실행하는 겁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노후 준비는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주장에 저도 한 표.


올해 12번째 책 읽기.


#박곰희 #연금 #연금부자수업 #독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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