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게 좋아? 만만한 게 좋아?

사실 모두 정신적으론 힘들지만 육체적으론 편할 듯.

by 관돌

만만함과 편안함의 차이?

느끼는 주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해석하기에 따라 또한 달라질 수 있다.


만만함이 편안함에 따라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될 수도 있고.

편안함이 만만해서 느낄 수 있는 상태로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한 끗 차이?

아니 어쩌면 한 것이 채 되지도 않을 수 있다.

이런 만만함과 편안함에 대해 인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어색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장난으로 한 행동인데...'

'농담이었는데...'


이런 식의 말이나 행동을 먼저 취하게 되는

사람인 경우에는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기분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그들 보다 나중에 반응을 하게 되는

입장에서는 그 상황에서의 기분을 체크하기보단

오히려 해명하기에 바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만만하게 본다고 해서 화를 낼 수도 없다.

편안하게 본다고 해서 이 또한 마냥 웃고 지낼 수

만도 없을 것이다.

상황은 항상 변하기에...


지금의 내 상황을 살펴보면...

편안함 보단 만만함이 좀 더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만만한 대상이라는 건,

자칫 그에 대한 존경이나 예의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비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니기에..

어쩌면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한 초석의

역할이 만만함은 아닐까?


네가 편해야 내가 다가갈 수 있는 거니깐.

어려운 대상이었다면 애초에 다가 올 생각도 안

했겠지?


약간 쉽고 편안해 보이는 상대라 생각했기에

먼저 말도 걸어주고

같이 지내는 거겠지?


편안함과 만만함의 차이.

아는 듯하면서도 구분하기 어려운 것 같다.


난 과연 만모한 사람일까?

편안함을 주는 사람일까?


아님, 억지로 맞춰주면서 편안함을

찾아가려는 사람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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