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의 우정(?)
좋은 관계는 유지하기 나름이다. 우리는 지금처럼 행복만!
by
관돌
Feb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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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조카가 있다.
누나네 두 명... 둘 다 여자 조카다.
형아네 두 명... 둘 다 남자 조카다.
제일 큰 조카와
제일 어린 막내 조카는 네 살 차이다.
그 사이는 한 살 터울.
막내가 초등학교 다니기 전
,
다른 세 명은 말도 잘 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비슷해서
거리감이 거의 없었는데...
막내 조카는 당시만 해도
오빠, 언니와 같이 어울리기 위해 혼자
애쓴다는 느낌에 안쓰러움 마저 느껴지기도 했었다.
불과 1~2년 전까진.
그런데 이번에
오랜만에 모인 조카들을 봤을
땐
,
어색함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
누구 하나 친해지기 위해
,
아니 어울리려고ᆢ 애쓰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었고
너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이쁘게 보였다.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챙기는 모습.
어른들이 평소 가르쳐 주기도 했을테지만
,
10대 그들만의 언어와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서로간에 대한 챙김의 모습은...
삼촌이자 외삼촌인 내 기준에서는
너무 이쁘고 기특할 따름이었다.
특히나 저출산 시대로
형제자매 간 느낄 수 없는 우애에 대한 경험은
돈을 주고도 느껴
볼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기에.
우리 조카들은 나중에라도...
지금 이 순간의 좋은 경험을
오래도록 유지해서 친남매 이상의
서로 아끼고 돕고 따뜻하게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관계가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삼촌이자 외삼촌의 바람을
이렇게 글로써 남겨보고 싶다!
헤어짐에 대한 애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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