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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 Jul 18. 2024

5-3. 곤충박물관 투어

나는 여러 곤충박물관을 가봤어. 가는 이유는 내가 모르는 곤충들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야. 또 알고 있는 곤충의 세세한 특징까지 알 수 있지.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나 곤충 말고도 희귀한 곤충들도 볼 수 있어. 박물관에 가서 보면 다 키우고 싶어 져. 또, 동물의 먹이, 수명, 크기 등등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어. 이런 이유에서 곤충박물관에 가는 거야. 

어렸을 때부터 여행을 가면 꼭 그 지역의 곤충박물관이나 생태박물관을 다녔어. 내가 가본 대표적인 곤충박물관은 여주 곤충 박물관, 화천 어류 박물관, 과천과학관, 생태박물관, 밀웜농원, 정브르샵 말고도 여러 곳을 가봤어. 지금 말한 곳들은 내 유튜브에 있어. 꼭 박물관이 아니어도 괜찮아. 곤충이나 동물과 관련된 곳이면 어디든 재미있을 거야.


가기 전에는 박물관의 쉬는 날은 언제인지, 무엇을 기본 테마로 삼고 있는지, 시작하는 시간, 마감하는 시간은 언제인지를 알고 가야 해. 나는 화천 곤충박물관을 갈려고 했어. 하지만 인터넷에도 정보가 없고, 전화도 안 돼서 가지 못했어. 도시에 있는 박물관이 더 잘 되어있겠지만 가끔 시골에 있는 작은 박물관들도 재미있어. 시골에 있는 작은 박물관을 갈 때에는 세세한 정보까지 찾아보고 가. 안 그러면 가서 그 앞에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어. 휴일이거나 문을 닫은 경우도 있거든.  


속초에 놀러 가서 게 박물관을 갔어. 어렸을 때인데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 게 박물관을 다녀오고 게를 키우고 싶다고 했어. 그래서 게를 잡으러 다녔어. 5-2장에서 서해에서 게 잡던 모습 보이지? 그때 게를 키우고 싶어서 매주 나가서 잡았었어. 

게 박물관


내가 제일 좋았던 곳은 유튜버 정브르님의 샵이야. 왜냐하면 다양한 동물이 있고, 거기서는 입양도 할 수 있기 때문이야. 나도 거기서 뱀을 입양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반대해서 데리고 올 수 없었어. 거기서는 여러 가지 동물을 만지게 해주는 체험도 있어. 직원분들이 오셔서 설명도 해줘. 

정브르샵에서 만난 도마뱀


만약 네가 키우지도 못하고, 잡기도 불편하다면 박물관을 가서 먼저 관찰을 해봐.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곤충들을 보다 보면 곤충들이 귀엽게 변신한 것처럼 어느 한순간 귀여워져. 너도 잡아보고 싶고 키우게 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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