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 여산희

by 여산희

11월 1일 / 여산희



잎 떼고 가지 꺾은

세 그루 나목이여


휑하게 흘러가는

바람의 세상에서


꼿꼿이

심지 세우려

안간힘을 쓰는구나


20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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