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 여산희
천둥을 몰고 와서
두 귀를 열어 주고
폭우를 내리치며
두 눈을 뜨게 하고
일순간
심법을 펼쳐
온 생명을 깨운다
2025 0622
시인 & 애서가 / 시와 책, 자연을 가볍게 거닐어요♬ ★공동시집 <꽃그늘에선 모두 다 벗일세>(시와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