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폭포 / 여산희

by 여산희

폭포 / 여산희



천둥을 몰고 와서

두 귀를 열어 주고


폭우를 내리치며

두 눈을 뜨게 하고


일순간

심법을 펼쳐

온 생명을 깨운다


2025 0622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하지의 인심 / 여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