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 여산희

by 여산희

맥문동 / 여산희



불볕을 살라먹는

꽃송이들 넘치지만


그늘에 물러앉아

조용히 웃으면서


보랏빛

잔등을 켜고

낮은 곳을 살핀다


20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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