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 여산희
불볕을 살라먹는
꽃송이들 넘치지만
그늘에 물러앉아
조용히 웃으면서
보랏빛
잔등을 켜고
낮은 곳을 살핀다
2025 0723
시인 & 애서가 / 시와 책, 자연을 가볍게 거닐어요♬ ★공동시집 <꽃그늘에선 모두 다 벗일세>(시와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