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걸음 / 여산희
배봉산 둘레길을
세 발로 걷는 노인
폭염이 짓눌러도
쉼 없는 한 발 한 발
깊섶엔
도토리들이
시나브로 여문다
2025 0726
시인 & 애서가 / 시와 책, 자연을 가볍게 거닐어요♬ ★공동시집 <꽃그늘에선 모두 다 벗일세>(시와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