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것에 대하여,
멀어지는 것에 대하여,
잃는 것에 대하여,
떨어지는 것에 대하여,
아껴왔던 만큼,
많이 생각해온 만큼,
의미를 깊게 새긴 만큼,
소중히 간직해온 만큼,
더 깊게,
보다 짙게,
더 아프게,
보다 시리게,
한숨의 깊이처럼.
쉼표의 반복처럼.
점점 흐려지는 기억처럼.
그러다 또 진해지는 추억처럼.
상실감이 가득 찬 자리에는
생각보다 큰 공허함이 있고
그 공허함은 아픔을 주고
무너질 듯 위태롭게 한다.
생각과 마음 기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