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한 7월이 결국엔...
7월에 태어나서 7월이라고 칭해준 7월이...
이놈이 결국엔 설사를 해댄다.
그렇게 자꾸 탈출하니까 뭘 먹어서 그런건지 설사를 하기 시작해서 하루동안 어쩔 수 없이 격리를 시켰다.
24시간 절식을 하도록 하고, 전해질을 섭취해줘야 할 것 같아 일단 포카리를 먹였는데도 잘 먹지를 않는다.
하루 격리를 시키고 난 뒤, 엊그제 다시 가보니 또 금세 쌩쌩해져서는 묶인 밧줄을 풀어달라고 찡찡거려 풀어주고 났더니
슬쩍 눈치를 보곤 또 여기저기 폴짝폴짝 뛰어다녀 안심을 했다.
그리고 난 뒤, 축사 소독을 실시하고 7월이를 마지막으로 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늘부터 또 설사를 시작한다. 걱정되서 점심에도 왔다갔다하는데 해줄 수 있는게 한정되어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놈아!!!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뭘 주워먹는게냐... 날도 더운데 얼른 나아야지 7월아
(오늘의 송아지 걱정 푸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