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사자

늑대의 시대

by Vittra

우리는 왕좌의 게임이라는 거대한 서사를 통해

서양의 상징세계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나는 그 시리즈의 팬까지는 아니지만, 꽤 감명 깊게 본 시리즈 중 하나이다.


결국 그 스토리도 내 세계관과 어찌 보면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여왕들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

그게 내 이야기다

그리고 나는 회색그림자군도(?)의 테오의 서사와 비슷하다


갑자기 한국판 왕좌의 게임되시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갑자기 급 부끄러워진다.


요즘 고양이를 만난 것 말고는 부끄러워졌던 적이 없었는데

이상한 기분이다.


어쨌든 오늘은 늑대와 사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이 둘의 차이에 대해서 벌써부터 나누기 시작했을 것이다.


음 일단 제일 처음 나올 수 있는 차이점은


단체생활의 형태, 사는 지역, 생김새, 먹잇감, 등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그들의 차이를 이미


그리고 뭔가 자연의 섭리 안에서 늑대는 항상 의리, 정의, 선, 같은 쪽을 상징한다면,

고양잇과 동물들은 뭔가 배신, 악당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왜일까? 우리는 모든 자연현상을 우리 인간의 삶과 대입해 보는 습성을 가졌다.

이건 패시브다. 자동이다. 멈출 수도 없다.


그래서 늑대의 삶을 보면서 우리는 정의와 의리 등을 느끼고,

사자의 삶을 보면서 배신, 악당의 삶을 느낄 뿐이다.


그러나 자연의 섭리에서 보면 둘 다 그냥 환경에 맞추어 살아가는 동물들일뿐이다.

그들은 그냥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에 동물이 생긴 거다.

이해가 되는가?


사람만 없었다면 동물은 생기지 않았다.


사람만 없었다면 동물들은 이 개고생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종 전체로 보았을 때는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동물들도 인간들 덕에 더 좋은 미래를 맞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니까 뭐 환경오염이니 환경 파괴니 하는 단체들 슬로건에 속지 마라

우리는 잘 가고 있다.


그러나 이때까지 문제가 되었던 것은 균형의 문제였다.


우리는 늑대 같은 사람과 사자 같은 사람들의 조화가 필요했다.

그러나 사회는 사자 같은 사람들에게 기회와 부를 몰아주었고,

그것의 균형이 무너진 것뿐이다.


그리고 자연에서는 균형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 안에서는 무너짐 조차 조화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무너지면, 다시 쌓으면 그만이다.


그래서 우리가 당장 오늘부터 해야 할 일


늑대를 키워야 한다.


어린 사자들도 늑대로 키워야 한다.

그래야 자연스럽다.


과거 사자들에게는 손뼉 칠 때 떠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들은 이인자에게 띃어 먹히지 않기 위해

살아남았을 뿐이다.


그들을 욕하는 건 너의 미래에 욕하는 것과 똑같다


그들을 욕하지 마라

몇몇 욕망덩어리 정치인은 욕해도 된다


그러나 나머지 어른들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준 훌륭하신 어른들이다

제발 모두를 존중하지 못하더라도 그 사실만은 존중하자


존중을 바탕으로 한

늑대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늑대들과 어린 사자들은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이제는 여왕들의 왕국을 위해 늑대와 사자들이 힘을 모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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