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돈이 되는 기업분석

by 글쓰는 금융인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 아이스크림 하나에 50원이었는데 이제 1000원이 넘다니! 집 값이 평당 1억원이라고?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구나. 불안하게 만드는 뉴스들은 끝이 없다.


돈은 무엇이기에 물건의 가격표에 붙은 0이 끊임없이 늘어나는가?


돈은 교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돈으로 먹을 것을 사고, 살 곳을 얻으며, 입을 것을 구한다. 돈을 많이 쓰면,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먹을 수 있고, 비싼 동네에 깨끗하고 넓은 새로 지은 집에 살 수 있으며, 걸치기만 해도 태가 나는 옷을 입고 살 수 있다. 즐거운 공연을 볼 수도 있고,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고, 경치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갈 수도 있다. 아플 때도 돈 걱정 없이 병원에서 치료도 척척 받을 수 있다. 보험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돈이 많으면 문제되지 않는다.


돈이 있으면 좋다는 것은 알지만, 돈을 버는 것이 너무 힘들어, 돈을 안 쓰며 살고 싶을 때가 있고,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요즘에는 무료 시설인 도서관을 이용해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고, 보고 싶은 책도 빌려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정말 돈 없이는 살 수 없다. 아무리 절약을 하려고 해도, 쌀이나 햇반은 사야 하고, 어떤 식이든 지낼 곳은 구해야 하고, 싼 옷이라도 사 입어야 한다. 시민회관에서 하는 저렴한 공연을 보려고 해도 오천원은 내야 하고, 일년에 한번 국내 여행이라도 가려면 돈이 필요하다. 이렇게 무엇이든 내가 필요한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이 돈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돈은 저장할 수 있다. 과거 소금이나 쌀, 심지어 튤립 같은 것이 교환가치를 지닌 적이 있었다. 하지만, 소금은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비에 녹아버릴 수 있고, 보관을 하기 위한 공간이 많이 필요했다. 쌀과 같은 곡식 역시 보관에 비용이 든다. 금방 져버리고 마는 튤립은 더 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돈은 지금 당장 무엇과 교환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관이 가능하다. 은행에 맡기면 언제든 찾아서 쓸 수 있고, 찾지 않아도 신용카드 한 장이면 손쉽게 물건과 바꿀 수 있다. 또한, 자녀에게 줄 수도 있고, 기부를 할 수도 있다. 이처럼 교환뿐 아니라, 저장까지 할 수 있기에 돈의 가치는 더욱 높다.


이렇듯 교환과 저장가치를 지니면 사실 비트코인으로 유명한 암호화폐도 미래에는 돈이 될 수 있다. 만일, 어디서든 암호화폐를 사용해 물건으로 교환이 쉽게 된다면, 암호화폐는 저장이 용이하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옮겨가는지가 기록이 남기 때문에, 사기를 방지하기도 쉽고, 세금을 매기기도 쉬워, 현재의 돈 보다 더욱 안전하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 암호화폐가 현재의 돈을 대체 못하는 것은 신용이 없기 때문이다. 신용이란 사람이나 사물이 틀림없다고 믿어 의심하지 아니하는 것이다. 만일 내가 당근마켓에서 책을 파는데, 누군가 암호화폐로 비용을 지불하고 싶다고 한다면, 황당할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암호화폐로 내가 다시 무언가로 교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비트코인.jpg 암호화폐 비트코인

바로, 돈의 교환가치는 신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돈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이든 원하는 물건으로 바꿀 수 있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 말이다. 또한, 돈의 저장가치 역시 은행에 대한 신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은행에 맡긴 돈을 언제든지 내가 원할 때 찾아 쓸 수 있다는 신념이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우리나라 정부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다. 우리나라 정부가 지금 내가 저금하는 돈의 가치를 지켜 줄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은행이 어려워지더라도 은행에 저금한 나의 돈은 어떤 식으로든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다.


그렇다면 물건의 값은 왜 끊임없이 상승하는가?


국가의 통치권을 행사하는 기구인 정부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을 설립했다. 중앙은행이란 한 나라에서 사용하는 돈을 찍어내는 곳이다. 중앙은행은 우리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고, 돈을 맡아주지도 않는다. 돈을 맡아주고 또 돈을 빌려주는 일은 하는 기업은 시중은행이라고 부르며,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 등과 같은 곳이다.


예를 들면, 한국은행이 100원이라는 돈을 찍어낸다고 가정해보자. 한국은행이 100원이라는 돈을 찍어낸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에 요청하여 100원을 빌린다. 한국은행은 신한은행에 공짜로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에 이자를 더해 110원을 돌려줘야 한다. 이자는 남에게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이다. 그런데,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에 110원을 돌려줄 수 없다. 왜냐하면, 한국은행이 애초에 찍어낸 돈은 100원이라서, 우리나라에는 100원이라는 돈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이라는 기업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어 이윤을 남기는 곳이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에서 빌려온 돈과 이자를 갚기 위해 누군가에게 돈을 다시 빌려준다. 신한은행은 지급준비금만큼의 돈, 10원을 다시 한국은행에 맡기고, 나머지 90원을 빌려줄 수 있다. 지급준비금이란 중앙은행이 정하는 것으로, 혹시나 신한은행이 빌려간 돈과 이자를 갚지 못할 것에 대비해 신한은행이 빌려간 돈의 일부를 중앙은행이 맡아 두는 것이다.


신한은행이 90원을 빌려줄 때 이자는 한국은행에 내야 하는 것보다 많아야 한다. 그래야만 신한은행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돈도 주고, 은행의 임대료도 낼 수 있다. 이제, 신한은행의 돈을 빌려간 사람은 90원과 이자 20원을 더해 110원을 신한은행에 돌려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앞서 신한은행이 한국은행에 돈을 갚을 수 없던 것처럼, 돈을 빌려간 사람은 110원을 갚을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돌아다니는 돈은 한국은행에 지급준비금으로 있는 10원을 포함해서 100원뿐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신한은행에서 10원이라는 이자를 돌려받고, 신한은행이 20원이라는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국은행이 30원을 또 찍어내서 신한은행에 빌려주는 것뿐이다. 그러면 신한은행은 또 33원을 한국은행에 갚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다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30원을 빌려준다. 그렇지만 신한은행과 신한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이자를 갚는 방법은 한국은행이 또 그 이자만큼을 찍어내서 신한은행에 빌려주는 방법뿐이다.


결국 한국은행이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자만큼의 돈을 찍어내는 것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에서 흐르는 돈의 양은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는 줄어든다. 가치는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를 말한다. 신발이 한 켤레 있다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해가 쨍쨍하나 매일매일 그 신발을 신고 다닐 것이다. 그러다가, 누가 신발이 작아졌다고 한 켤레를 주어 두 켤레가 되면, 이틀에 한번 꼴로 신게 되고, 한 켤레를 더 사서 세 켤레가 되면 신발장에 공간이 부족해 답답해진다.


무더운 여름 날, 나에게 아이스크림이 하나 있으면 너무나 달콤하고 시원하게 먹는데, 누가 하나를 더 주어 두 개를 먹으면 배가 아프고, 하나를 더 준다고 하면 사양하게 되는 것과 같다.


돈은 교환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 쓸모가 줄어든 것이 눈에 명확하게 보인다. 돈의 양이 많아져, 그 쓸모가 줄어들면, 아이스크림 하나에 50원이던 것을 1000원을 내고 사야 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물가가 올랐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 아이스크림 하나에 50원이던 것이 지금 1000원이 된 이유는 그동안 한국은행이 이자를 받기 위해서 돈을 열심히 찍어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나쁜 마음이 있어서, 물가를 올리려고 돈을 찍어낸 것이 아니다. 한국은행이 찍어낸 돈은 신한은행과 같은 시중은행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스크림 회사에 들어갔고, 공장을 돌아가게 했다. 그 돈은 직원들의 월급이 되어, 직원들이 집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자녀 교육도 시킬 수 있었다. 집을 사면서 지불한 돈은 건설사로 들어가서, 건설사 직원들도 음식도 사 먹고, 여행도 갔다. 여행을 가면서 사용한 돈은 호텔이나 항공사에 들어 갔다. 아이스크림 회사, 건설사, 호텔이나 항공사가 번 돈이 그들이 사용한 비용보다 적으면, 이윤을 남았다. 그 이윤의 일부를 정부에 세금으로 내어 정부와 한국은행이 다시 돈을 찍어 낼 수 있게 하였다. 세금이란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강제로 거두어들이는 돈이다.


물가 상승의 원흉인 이자를 받지 않고 한국은행이 돈을 빌려주면 한국은행은 계속해서 돈을 찍어낼 필요도 없고, 물가가 오를 일도 없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필요한 만큼의 돈만 돌고 있을 텐데, 이자를 꼭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이자는 남에게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이다.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한 사람이 결제해서 인원 수대로 나누기로 했을 때, 우리는 이자를 받지 않는다. 그 이유는 미리 낸 점심값을 친구가 반드시 돌려준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 믿음을 어려운 말로 신용이라고 부른다. 친구와 같은 학교를 다녔고, 친구의 집을 알고, 그 친구의 가족들을 알기 때문에 그러한 믿음이 생긴다. 그렇게 그 친구를 보아온 세월동안, 우리는 신용분석을 한 것이다.


그런데 만약 같은 친구라도 한참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급한 일이 생겼다며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친구이기 때문에 이자를 달라고 하지는 않아도 마음에서 갈등이 일어난다. 돈을 빌려주었다가 돈도 잃고 친구도 잃었다는 말을 기억하면서 백만원을 빌려주지는 못하지만 십만원을 줄테니 보태서 쓰고 갚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같은 친구라도 상황에 따라, 신용도가 달라진 것이다. 백만원을 빌려주면 돌려받지 못할 상황이라는 것으로 단숨에 판단한 것이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 와서 돈을 빌려달라면 어떨까? 돈이 아니라 우산을 빌려달라고 한다해도 머뭇거리며 슬금슬금 자리를 피할 것이다. 신용이 없는 낯선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맡아두고 빌려줄 수도 있다. 핸드폰이나 지갑 같은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받아두면 그 사람이 나에게 빌려간 것을 되돌려줄 것이라는 믿음이 올라간다.


이렇게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빌려준 것을 돌려받을 것이라는 믿음이 달라지고, 다른 사람일 경우에는 얼마나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는가에 따라서 돈을 빌려줄 마음이 달라진다.


‘이자’는 남에게 돈을 빌려 쓴 대가에 대해서 기간에 비례해서 내는 사용료인데, 빌려가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이자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우리가 은행이라고 생각해보자. 삼성전자에 돈을 빌려줄 때는 이자는 적게 받고도 빌려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인들이 널리 알고 있는 기업이고, 삼성전자에서 만든 핸드폰, 에어컨, 냉장고를 모두 사용해 본적이 있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믿을 만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는 벤처기업이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고 가정해보자. 기업의 대표가 직접 와서, 신약을 개발하고 있고, 높은 확률로 상업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해보자. “벤처”, “신약개발” 모두 솔깃한 말들이다. 삼성전자에게서 받은 이자와 같은 이자를 달라고 할 것인가 아니면 더 적게 받을 것인가 많이 받을 것인가?


만약 벤처기업이 신약개발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 기업은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거나, 파산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은행은 이자는커녕 빌려주었던 돈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 여기서 등장하는 중요한 개념이 위험이다. 위험이 높은 기업에게는 높은 이자를, 낮은 기업에게는 높은 이자를 요구한다. 위험이 높은 기업은 이자부담이 높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업을 영위하기가 힘들고, 위험이 낮은 기업은 이자부담이 적기 때문에 사업을 수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대마불사” “승자독식” “빈익빈 부익부” 같은 말들이 나오는 것이 이 때문이다.


개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주택을 사기 위해서 은행에서 돈을 빌린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을 권할 것이다. 단어 그대로 주택을 담보로 해서 은행이 돈을 빌려준다는 것이다. 담보는 빌려간 사람이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은행이 입을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서 돈을 빌리는 사람이 빌려주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이러한 대출은 은행이 담보를 가져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을 줄였기 때문에 낮은 이자를 제공할 수 있다. “집은 샀지만 현관만 우리집이에요” 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틀린 말이 아니다. 이번에는, 내가 가진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카드론을 받는다고 가정해보자. 카드사에서는 나의 월급에 대한 정보가 있고, 내가 월 얼마를 지출하고, 얼마나 꼬박꼬박 카드대금을 갚아 왔는지에 대한 정보가 있다. 그렇지만, 내가 카드사에 담보를 주지는 않기 때문에, 카드사는 내가 돈을 갚지 않으면 더 높은 연체이자를 부과할 뿐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카드사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보다는 높은 이자를 달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내가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을 수 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린다고 해보자. 그 때의 이자는 담보가 있다고 해도,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높을 것이다. 신용카드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높은 위험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명동사채시장은 광복 이후 국내의 사채시장을 주도해 오던 명동 일대의 시장인데, 금융실명제로 큰 타격을 받고 1990년대에 그 시대를 마감하였다. 넷플리스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대부업체에게 쫓기고, 경마장 화장실에서 신체포기각서에 지장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그러한 대부업체의 행위는 불법이고 신체포기각서는 효력도 없다. 하지만, 돈을 빌려주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개인도 신용이 높은 사람은 싸게 돈을 빌리고, 신용이 낮은 사람은 비싸게 돈을 빌리게 된다.

오징어게임.jpg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다시 말해, 믿음이 높은 친구에게는 이자를 받지 않고 돈을 빌려주지만, 신용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자를 아무리 높이 준다고 해도 돈을 한 푼도 빌려줄 수 없다.


돈을 빌려주는 일을 하겠다고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린 시중은행은 돈을 빌려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돈을 갚을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 과정을 신용분석이라 부른다. 그렇게 해야 중앙은행에서 시중은행이 빌린 돈을 갚을 수가 있고, 돈을 갚아야 중앙은행이 유지가 되어 하나의 국가를 안정되게 유지시킬 수가 있다.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게 돈을 빌려주고, 시중은행은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빌려준다. 이렇게 돈이 흐르는 과정마다 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자를 얹어서 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애초에 중앙은행은 이자를 찍어내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자를 돌려받는 유일한 방법은 중앙은행이 이자를 찍어내서 다시 빌려주는 것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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