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사람을 아는 지혜 관상 일곱 번째 이야기
사람들이 관상에 관심을 갖고
심지어 왜 공부하는 걸까?
사람의 얼굴에는
그의 인생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관상은 한 사람이 그동안
어떤 생각을 품었는지
또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 이력이 드러나 있다.
나의 얼굴은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따라
표정이 만들어지고
근육이 자리 잡게 된다.
표정과 눈빛, 주름살 하나하나가
그 사람의 인생 이력서다.
사주팔자는 바꿀 수 없지만
관상은 내가 노력하는 만큼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맹자는 사람을 살피는 데 있어
눈동자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했다.
눈동자는 사람의 선함과 악함
귀함과 천함을 드러내는 창구다.
눈이 마음의 창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관상을 높이 여기는 이유는 뭘까?
오늘날에는 관상을 믿는 것을
미신이라고 비판을 한다.
그러나 높은 직책의 경영자나
면접관들은 관상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사실 이해관계를 철저하게 따져가며
의사결정을 하는 CEO들이
관상으로 인사결정을 한다는 게
조금 어리석어 보일지 모른다.
사람은 의도적으로 속마음을
숨길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미세한 태도나 말의 뉘앙스까지는
숨기지 못한다.
관상을 알고 사람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미세한 움직임을 읽어내는
능력이기도 하다.
중요한 자리일수록 관상을
더 많이 활용한다.
어떤 관상이 좋은 관상일까?
인간은 소우주라고 한다.
무릇 자연 세상이란 조화롭고
자연스러워야 잘 흘러가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관상에서도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
다음은 좋은 관상(부자관상)이다.
1. 이마가 넓고 깨끗하고 도톰하다.
(이마는 배경과 초년 운세를 말한다.
되도록 상처가 없어야 한다.)
2. 눈동자의 흰자 검은자가
또렷하고 맑다.
3 눈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4. 코끝이 둥글고 콧망울이
도톰해서 살집이 있고 코가 퍼져있다.
(코 높이-추진력, 콧방울- 방어력
둘은 균형이 맞아야 한다.)
5. 귀가 크고 귓불에 살이 있다.
6. 턱이 넓고 단단하다.
(턱은 아랫사람, 말년의 재물)
7. 눈썹이 진하고 가지런하다.
(연한 눈썹은 고독, 형제운이 약하다)
8. 인중이 깊고 선명하다.(자식을 나타냄)
9. 얼굴 좌우 균형이 맞는다.
10. 표정이 밝고 온화하다.
각각이 잘생겨도 전체 조화가 중요하다.
여기에 눈빛 목소리,
얼굴에 나타나는 혈색, 행동과 자세,
태도 등이 더해져 그 사람의 관상이
나타난다. 기색을 보면 관상이 보인다.
오랜만에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얼굴이 밝고 윤기가 난다면
하는 일이 잘 되어 가는구나 하고 느껴진다.
혈색이 좋은 것은 기운이 잘 돌아가고
하는 일마다 잘 풀리고 있다는 징조다.
관상에서는 이를 기색이라고 한다.
기색이란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로서
기운의 색깔을 말한다.
기는 피부 안에 머무르는 것을 말하며
색은 피부 밖으로 드러나는 색깔이다.
가장 좋은 색은 자색이다.
자색은 언뜻 보면 홍색이나 황색과 비슷하다.
그 빛이 붉고 고우며 흩어지지 않고 은은하다.
사람들 사이에 매우 드문 귀한 색으로
과거 4품 이상 고급관직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났다.
반면에 청색은 좋은 색이 아니다.
근심과 걱정, 질병이 생기면 나타난다.
이처럼 기색은 현재 상태와 미래까지
알려주는 중요한 요소다
자신의 관상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삶을 바꾸는데 도움을 받는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타고난 성질을 깨닫고
자신의 운명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서론이 길었죠!
지금부터 본론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게 뭘까요?
돈, 돈이다.
돈이 많은 부자를 원한다.
부자가 되는 사람은 얼굴 관상에서
알 수 있을까?
앞에서 말한 관상의 모습보다
더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부자들의 공통적인 인상은
바로 미소다.
미소라 해서 어이없다 생각이 드는가?
미소를 늘 잔잔히 띠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인상이 좋고, 관상이 좋으면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을 뿐
모두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
관상이 좋아도 심상이 따르지 못하면
관상도 변하고 인생의 운도 나빠진다.
마음을 바르고 긍정적으로 쓰면
심상에 구김살이 없어지고
관상도 빛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관상보다 심상이 우위다.
예쁘게 성형을 해서
인생이 나아지는 건
달라진 관상에 따라 심상이 변해서다.
만약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마음과 태도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얼굴에서 표정과 감정은
일대일로 매칭되어 있다.
감정이란 내 몸의 변화를
대뇌 피질이 해석한 결과다.
자주 웃으면 즐거운 감정이 되고
마음도 긍정적으로 바뀐다.
만약 감정이 자주 두려움이나 불안으로
가득 차면 내 뇌는 비활성화 상태가 된다.
이럴 때 사람들은 창조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
표정 또한 무표정하게 나타난다.
내 뇌가 부정적인 감정에
휘말려 있어서다.
자주 불안과 두려움에 빠지면
뇌는 창의력, 통찰력, 몰입에
방해를 받는다.
집중해서 공부를 하거나
목표를 정해 나아가 한 분야의
전문가도 되기 어렵고
나아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 당연함은 0,
감사함은 +라는 기호로 보자.
늘 부정적인 생각과 감사한 걸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산다면
-의 삶의 연속이다.
세상에 주어진 것을 감사함으로
채운다면 삶은 + 더하는 삶
더하기의 삶인 부자로 다가간다.
설사 마음만 부자래도 벌써
부자의 문턱에 들어선 거다.
또 한 가지 실천해야 할 게 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3불을 말자.
3불을 가지면 부자래도 결코 행복해지지 않으며 부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그런 감정이 들면 이렇게 생각해 보자.
라는 마음으로 대응하자.
남들이 비난을 해도, 칭찬을 해도
너무 괴로워하지도, 들뜨지 말자.
괴로움도 기쁨도 사람도 길지 않다.
잠시 머물다 사라져 간다.
우리가 각자에게 인생이란 과제를
생각할 때 대부분 정답이라든가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삶은 의미를 찾기 위해
태어난 것도 아니며 의미를 찾아야
잘 사는 것도 아니다.
그냥 존재 그 자체가 목적이다.
태어났으니까 사는 것이다.
태어났기에 왜 사는지
이유를 묻고 찾을 필요가 없다.
내 다리는 왜 있나? 걷기 위해서?
내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그냥 내 다리는 내 몸에
존재함
그 자체로 존재의 이유가 있는 거와 같다.
만약 이 세상에 인간을
의미와 가치로 따진다면
풍요와 감사로 채우고
삶에 부여하면 된다.
사람들에게 물질로 베푸는 것만
기부이고 베풂이 아니다.
매사에 감사하며
이해하고
도우려는 마음도
세상에 주는 커다란 베풂이다.
내 마음은 세상을 풍요의
관점에서 보게 된다.
풍요와 감사를 끌어당기는
끈이 되는 것이다. 이제
풍요와 감사의 마음으로
세상이 가득 차게 된다.
만약 의미론으로 본다면
하루살이의 삶은 정말 무의미한
하잘것없는 삶으로 보인다.
45억 년이란 지구의 역사 속에
비교한다면 인간의 삶은 고작
0.0015초 정도로 사는 존재라고 한다.
그러니 하루살이에게 고작
고것 살려고 태어났느냐
물을 수 있을까?
인간은 그보다 더 짧게 지구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인생을 너무 무겁게 살지 말자.
가볍고 즐겁게 살아보자.
가볍고 즐겁게 산다고
마음 내키는 대로 막살자는 게 아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사는 방법에
개미와 배짱이식만 있다고 알고 있다.
아니다.
게으르거나 열심히 사는 것만
사는 방법이 아니다.
그저 나름대로 즐겁게 그냥 각자 충실히
하루하루 나아가듯 살면 된다.
또한 실패하면 안 돼! 하며 다그치고
나를 채찍질하는데 그 속에는
나는 잘 못해! 나는 부족해! 하는
못난 나로 보는 마음이 있기에 그렇다.
나도 잘할 수 있어!
잘 해낼 거야!
나를 믿어주고 격려해 주는
마음으로 채우자.
그러면 잘해야 해라는 마음이 사라지고 자연스레 어떻게 즐겁게 쉽게 할지 생각한다.
마음에 공간과 여유의 틈이 생기게 된다.
부처님 말씀에 이런 말이 있다.
하되,
함이 없이 하라.
즐겁게 하되 뭔가 이루어야겠다는
집착 없이 그냥 하면 되는 거다.
인생을 금으로 만드는 방법은
즐겁게, 집착 없이
그냥 하는 것이다.
브런치에 글쓰기가
내 인생을 금으로 채우며 만들어 가고 있다
내 글쓰기의 목표가 돈 벌기 위함도
유명해지기 위함도 저자가 되는 게
궁극의 목표가 아니다. 아니었다.
만약 그리 시작했다면
벌써 지쳐 떨어지고 펜을 놓았을 거다.
그냥 하되 꾸준히 멈춤 없이
내게로 나아갈 뿐이다.
참고서적
관상경영학, 김태연, 비즈니스 북스